주간동아 506

2005.10.18

2035년 소행성이 지구를 쓸어버릴 수도 있다 外

  •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

    입력2005-10-12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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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5년 소행성이 지구를 쓸어버릴 수도 있다 外
    2035년 소행성이 지구를 쓸어버릴 수도 있다 한 러시아 과학자가 소행성의 지구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뉴스닷컴 최근 보도에 따르면 10월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응용 천문학 협회서 열린 소행성 및 혜성 안전 컨퍼런스에서 빅토르 샤오 씨는 2004 MN4 소행성이 2035년 지구와 충돌할 전망이며, 충돌 후에는 지구상에 생명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공중도덕 한국인에게 배워라 중국 우루무치를 여행한 한국인 관광객 80여명의 선행이 14억 중국인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해줬다. 신화통신은 ‘한국 여행객들이 단체로 쓰레기를 줍는 것이 우리를 일깨워줬다’란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인들은 그들의 나라가 아닌데도 쓰레기를 주웠다. 우리는 환경보호 의식을 보고 배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인공은 우루무치 난산(南山) 관광구역을 방문한 한국 단체 여행객 80여명이었는데 이중에는 어린이 30여명도 있었으며, 특히 한 쌍둥이 자매가 청소에 앞장서서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학교 급식줄이 너무 길어요, 점심시간 늘려주세요! “학교에서는 쉴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특히 점심시간은 소화도 되기 전에 끝 나버려요.” 조사 결과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점심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그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쉬는 시간은 고작 20~30분밖에 되지 않는 것. 이유는 급식을 타기 위해 줄을 서서 보내는 시간이 길기 때문. 때문에 식사 후 바로 이어지는 5교시 수업에는 많은 학생들이 졸거나 잠을 자는 경우가 많다고.

    급우 폭행치사 중학생은 ‘짱’…학생들 말릴 엄두도 못 내학원폭력 근절을 위한 스쿨폴리스(학교경찰)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시범실시가 확정된 가운데 급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료에게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중학생이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부산 부산진구 모 중학교 2학년 A(15) 군은 10월1일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 B(15) 군에게서 배와 머리 등을 폭행당한 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0월5일 끝내 숨졌다. 병원 측은 김 군이 뇌진탕으로 뇌사상태에 빠져 있던 중 뇌출혈이 겹쳐 숨졌다고 밝혔다.



    MBC PD 일동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입니다”10월3일 경북 상주시 계산동 상주시민운동장 MBC ‘가요콘서트’ 녹화장에서 발생한 압사사고와 관련해 7일 MBC PD들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상주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분들의 장례식이 거행됐다”며 “MBC의 프로그램인 ‘가요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오셨다가 사고를 당하셨다는 점에서 MBC PD 일동은 비통한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머리를 숙입니다.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그 유족들, 또 부상당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 상주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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