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98

2005.08.16

지구인의 꿈 싣고 우주로 우주로

  • 사진 정리·임태희/ 글·이인모 기자

    입력2005-08-11 16:14: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구인의 꿈 싣고 우주로 우주로
    ‘콩닥콩닥’, ‘조마조마’, 기대 반 불안 반. 7월26일 밤 11시39분(한국 시각) 미 플로리다 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있었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발사 장면을 지켜본 사람들의 공통된 심정이었다. 2003년 2월 컬럼비아호의 폭발 참사 이후 첫 발사였기에 어느 때보다 기대와 불안이 컸다. 더욱이 디스커버리호 외부 연료탱크의 센서 결함이 발견돼 발사도 2주 늦게 이루어진 터였다. 그러나 디스커버리호는 모든 불안을 씻어주듯 힘차게 솟아올랐고, 이를 지켜본 지구촌 사람들은 열광적으로 디스커버리호를 배웅했다. 비록 선체에 일부 문제점이 나타나긴 했지만 우주에서 처음 선체를 수리했다는 기록도 함께 남겼다. 디스커버리호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식량과 산소를 공급하는 등 2주간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 뒤 귀환한다.





    지구인의 꿈 싣고 우주로 우주로
    세상에 이런 일이

    “이게 고래야, 메기야?” 길이 2.3m, 무게 96㎏의 초대형 메기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에브로강에서 잡혔다. 지금까지 포획된 담수어 중 세계 최고 기록. 메기를 잡은 둔칸 루크(왼쪽)와 스테판 버스 씨는 기록 경신을 확인한 뒤 놓아줬다는데, 메기매운탕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 다시지는 않았을는지….









    지구인의 꿈 싣고 우주로 우주로
    세상에 이런 일도

    “어머, 망측해라.” 한 음악 프로그램 생방송 도중 발생한 성기노출 사고로 세상이 떠들썩. 행위예술이니, 우발적 행동이니 하며 오리발 내밀더니 결국 사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고로 해당 프로그램은 문 닫고 출연 대기 중이던 가수들만 엉뚱한 피해를 보았다.

    포르노 방송이 아닌 다음에야 우째 이런 일이….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