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75

2005.03.08

아시아 시장서 뛰어난 영업실적 ‘눈도장’

  • 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입력2005-03-03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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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자동차의 부활을 이끈 카를로스 곤 사장의 후계자로 시가 도시유키(志賀俊之·51) 상무가 발탁됐다. 곤 사장이 5월부터 모기업인 프랑스 르노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함에 따라 아시아 시장을 담당해온 시가 상무가 최고집행책임자(COO)로 임명됐다. 시가 상무는 앞으로 모든 사업영역에서 CEO의 활동을 뒷받침하며 해외영업과 마케팅, 인사, 자금과 품질 부문 등을 책임진다.

    시가 신임 COO는 기획파트에서 곤 사장을 보좌해왔는데 2002년부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의 영업을 맡은 이후 높은 실적을 올려 곤 사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곤 사장은 그에 대해 “단순한 예스맨이 아니라 회사를 위해 야심을 갖고 있어 닛산의 성장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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