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61

2004.11.25

환율 대란 外

  • 입력2004-11-18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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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대란 外
    ●환율 대란

    한동안 유가(油價)가 골칫거리더니 이제는 약(弱)달러 정책이 한국 수출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아! 달러($)가 강해야 수출이 잘되는데…. 응원한다고 강해지는 것도 아니고, 부시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궁합이 안 맞아.

    ●5·18 수사기록 공개

    보복의 우려가 있어 공개하지 않겠다고? 대법원의 수사기록 공개판결에 나라 걱정에 여념 없는 검찰이 딴죽을 걸고 나섰다. 검찰 나리들은 광주 유가족들의 법정 다툼을 지켜보며 무슨 생각을 할지 생각해봤소.

    ●나라 경제와 파리



    “웃음은 전염되는 거야!” 한 케이블 TV 방송 출연자들이 전 국민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나라님이 경제를 얘기하는데, 파리 따위가 방해하면 정말 곤란하지.

    ●전공노와 동투(冬鬪 )

    ‘그들만의 노동운동’인가, ‘공무원 부정부패의 진정한 심판자’인가. 공무원 노동3권 보장을 위한 전공노 투쟁이 강도를 더해가며 하반기 경제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강경투쟁과 강경대응의 맞대결은 국민의 희생?

    ●삼보TG 농구팀

    한국 프로농구가 용병하기 나름이라고? 천만에 신기성, 김주성, 양경민을 보라. 삼보TG는 최강의 국내 선수를 포진시키며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며 농구 코트를 주름잡았다.

    ●수학능력시험

    한국인들은 수능시험 소식을 접하며 겨울을 예감한다. 예년과 다름없이 올해의 수능시험일(11월17일)이 다가오자 세상이 싸늘하게 얼어버렸다. 하늘도 수능하고는 친하기 싫은 걸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방한

    역시 황제였다. 우즈의 묘기에 오랜만에 제주도를 찾은 갤러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감탄했다. 역시 자신의 이름에 걸맞은 가치를 발휘하는 법, 게다가 겸손한 황제는 더더욱 멋져 보였다.

    ● 주간 인물 키워드 순위

    1위 고현정(미모여전)

    2위 소지섭(미안하다)

    3위 임수정(사랑한다)

    4위 김별(현빈후위)

    5위 선동열(감독감축)

    6위 김윤혜(얼짱우리)

    7위 안재욱(언론소송)

    8위 박지만(결혼축하)

    9위 길은정(힘내세요)

    10위 예지원(안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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