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87

2003.06.05

축구가 예술인 것처럼 젓가락질도 예술이다.

  • 입력2003-05-28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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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가 예술인 것처럼 젓가락질도 예술이다.

    5월23일 코엘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한식당에서 전채요리로 나온 샐러드를 젓가락으로 능숙하게 집어 입으로 가져가며.

    ▶ 3류 정치의 전형이다.

    5월25일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



    신주류 강경파들이 대통령을 만든 당을 깨고서 또 다른 ‘대통령당’을 만들려 한다며.

    ▶ ‘소렌토’ 소유자라면 이웃이 두 배나 더 비싼 차를 몰고 나타나지 않는 한 주눅들 필요가 없을 것이다.

    5월23일 미국 뉴욕타임스 인터넷판

    기아의 자동차가 싸구려 메이커라는 이미지를 벗었으며 그 중에서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소렌토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칭찬하며.

    ▶ 이제 나는 정상인이다. 일을 하고 싶다.

    5월22일 중국에서 처음으로 사스 감염환자로 판정됐던 광둥성 출신 황싱추(34)

    사스 완치 후 처음으로 용기를 내 언론에 얼굴을 드러낸 그가 자신을 정상인으로 인정해달라며.

    ▶ 상대적으로 지능이 뛰어난 진돗개나 셰퍼드였으면 결과가 다를 수도 있었을 것이다.

    5월23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살인방화사건 수사 관계자

    유일한 목격자인 피해자의 애완견 ‘시추’와 용의자를 대질시키는 전대미문의 수사기법을 동원했으나 개의 기억능력이 약해 실패로 돌아갔다며.

    ▶ 정부가 ‘뒷북 정책’만 내놓아 투기를 근본적으로 막지 못한 채 집값만 올려놓고 있다.

    5월23일 주택건설업계 관계자

    임기응변식 대책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 통합신당의 반대말은 개혁신당이 아니라 분열신당.

    5월21일 민주당 김근태 고문

    통합신당은 결국 ‘도로 민주당’ 아니냐는 외부 비판에 대해.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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