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85

..

대사관은 우체국이 아니다.

  • 입력2003-05-15 11:10: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 대사관은 우체국이 아니다.

    5월10일 주중 북한대사관 관계자

    피랍 일본인들이 일본 외무성을 통해 북한 잔류 가족에게 안부편지를 전달하려 하자 이를 거부하면서.

    ▶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온 152년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다.

    5월11일 뉴욕타임스가 자사에 근무했던 기자의 기사 조작 및 표절 행위를 공개하면서



    뉴욕타임스는 독자의 신뢰를 저버린 수치라며 사과기사를 게재했다.

    ▶ 사회풍(社會風)과 온갖 불건전한 현상을 철저히 없애라.

    일본 도쿄의 한 북한 전문가가 최근 입수한 북한 인민군 신병 교육용 자료에서

    신병들이 사회에 있을 때의 불건전한 풍조와 결별하지 못해 군기가 빠져 있다며.

    ▶ 나쁜 의미의 잡초는 밝히기 곤란하지만 좋은 의미의 잡초로는 노대통령을 꼽을 수 있다.

    5월10일 한나라당 모 의원실 관계자

    ‘잡초론’을 제기한 노대통령은 정치권에서 ‘생명력 있는 잡초’로 인식돼 왔다며.

    ▶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기운’이 솟는다.

    5월7일 한 60대 노인

    결혼정보회사 ㈜선우가 60세 이상 독신노인들을 위해 마련한 ‘효도미팅’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말하며.

    ▶ 부시 대통령의 ‘탑건 쇼’는 우스꽝스러운 것 못지않게 공포스러웠다.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

    이라크전 종전 선언을 위해 전투기를 타고 항공모함에 착륙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행동이 문민 대통령의 전통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 사건 후 인터넷에 대한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5월11일 동아일보 ‘건강한 인터넷’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백지영씨

    인터넷이 말초신경과 감정만을 자극하는 장으로 전락했다면서.



    말말말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