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369

2003.01.23

그가 승리한 것이지 내가 패한 것이 아니다

  • 입력2003-01-16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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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 won the match. I didn’t lose it(그가 승리한 것이지 내가 패한 것이 아니다).

    1월11일 이형택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후안 카를로스 페레로

    최선을 다했지만 상대방이 너무 강했다며.

    ■ 영어 실력이 우수하면 ‘용돈’도 준다.

    1월9일 정병윤 동양제과 상무



    ‘토익(TOEIC)’ 성적 900점 이상의 고득점자에게 50만∼150만원의 ‘외국어 능력 향상 격려금’을 지급키로 했다며.

    ■ 인연이 참 질기다는 생각을 했다.

    1월9일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하는 이영표 선수

    한국 대표팀을 맡았던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활동하게 된 소감을 묻자 각별한 고마움을 전하며.

    ■ 사람들이 내가 엉덩이에 아교풀 붙여놓고 앉아 있다고 인식하고 있어 걱정이다.

    1월10일 한화갑 민주당 대표

    임채정 인수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개혁안대로 하면 물러나기로 돼 있어 짐 싸놓고 날짜만 기다리고 있다며.

    ■ 봉황의 뜻을 참새가 어찌 알겠나.

    1월9일 이남기 공정거래위 위원장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재벌정책 방향을 묻는 질문에.

    ■ 환경부 장관은 김민석.

    장관 추천을 받고 있는 노무현 당선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한 네티즌

    김민석 전 의원을 철새정치인이라고 꼬집으며.

    ■ 모자보건법, 모성보호법 등 여성을 위한 법은 존재하나 남성에 관한 특별법은 한 가지도 없다.

    1월10일 한국남성협의회의 한 관계자

    여성부가 성 대결을 조장하고 위화감만 조성하고 있어 여성부의 설치 근거가 된 정부조직법은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고 밝히며.

    ■ 마치 금광의 광맥을 찾아가는 심정이다.

    1월10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네티즌들의 인터넷 장관 추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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