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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재테크|저금리 시대 30~40대 재테크 전략

수입의 40% 무조건 저축하라

④ 케이스상담

  • < 윤기오/웰시아닷컴(www.Wealthia.com)파이낸셜 컨설턴트 >

수입의 40% 무조건 저축하라

1. 상 황 : 결혼 3년차, 13개월 된 아들 1명, 나이 33세, 공인회계사

2. 수 입 : 세 후 월 소득 400만원

3. 주택 관련 : 시세 2억 5000만원 아파트(서울 강남 35평형), 부모님 도움 및 대출받아 집을 장만한 상태

4. 저축상황 : 수입이 남들보다 많은 편인데도 현재 모은 돈은 별로 없는 상태

매월 세금우대적금 - 40만원 적립, 신개인연금신탁 - 20만원, 저축성보험-10만원, 본인-배우자



건강보험 - 합계 7만원

총 저축액 - 800만원(현재까지 적금 납입 금액)

여유자금 - 500만원(만일의 사태 대비 비상금으로 은행 저축통장에 예치한 상태)

5. 부채 : 아파트 담보대출 5000만원(2000년 초 주택 구입시 부족 자금 대출받음), 금리 9.5%, 기간 3년, 고정금리대출

6. 대출상환에 별 다른 계획은 없으며 매월 이자 납입 및 적금 만기금액으로 대출상환 예정

- 상황분석

수입의 40% 무조건 저축하라
위의 상담을 해온 분은 월 소득이 일반인보다 많은 편인데도 실제 저축한 금액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매월 수입에서 필수 생활비를 뺀 후 본인이 얼마나 저축 가능한지, 어떤 상품에 필수적으로 가입해 혜택을 봐야 하는지, 그리고 대출금 상환에 대한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

- 장기적인 재무계획 수립

가계 재정에 관한 재무 계획은 매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생의 재무 계획도 세워야 한다. 국민연금은 노후의 기초보장에 중점을 둔 제도로, 노후생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선 연금저축 가입을 통한 보다 적극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현재 가입하고 있는 개인연금은 지금처럼 매월 20만원씩 꾸준히 납입, 연말 소득공제 혜택도 보고 노후자금 마련도 준비해야 할 것이다.

- 대출상품 리파이낸싱 및 적금납입보다는 대출상환부터

현재 대출금 5000만원의 금리가 9.5%로 은행 및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아파트 담보대출 평균 금리보다 약 1.5%포인트 정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시중은행의 경우 아파트 담보 대출에 대해 근저당권 설정비를 면제하고 있으므로 대출 이전에 따른 부대비용이 인지대금을 제외하고는 거의 들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5000만원 대출금에 대해 1.5%포인트 낮게 적용한다면 연간 75만원의 대출금 이자를 절약할 수 있다. 다만 근저당권 설정비 면제 대출의 경우 보통 2~3년 내에 상환하는 경우 1~2% 정도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별도로 물어야 하는 불이익이 있다는 점과 3개월 기간으로 시중금리를 반영하는 변동금리 상품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상담인은 대출금 상환을 매월 불입하는 적금만기 금액으로 상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거의 대부분 대출금리가 높기 때문인데, 매월 적립하는 적금납입액으로 대출금 상환부터 먼저 해야 할 것이다.

- 보장성 보험에 가입

가족을 위해 소득액 중 일정 부분을 보장성 보험으로 가입할 필요가 있다. 보장성 보험은 최소의 보험료로 많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보험상품으로 조금이라도 일찍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입시 가족 중 주소득자 명의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 대출금 상환 후 월 소득의 40% 이상은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 가져야

매월 소득의 40% 정도, 즉 160만원 정도를 대출상환 및 필수저축상품에 납입한다고 할 때 길어야 5년 정도면 대출금은 완전상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 후부터는 순 금융자산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 경우 자금계획을 정확히 세워 적금상품에 가입해야 할 것이다. 자금계획을 잘못 수립하면 장기간 납입한 적금을 해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금리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 및 비과세혜택이 있는 상품은 대부분 3년 이상의 장기적금 상품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 비상금 500만원은 CMA나 MMF 등 수시 입출금식 고수익상품에 납입

보통 월 생활비의 3배 내지 6배 가량 되는 금액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금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 금융자산이 있는 분들이라면 만일의 경우에 예금담보대출을 받으면 큰 무리는 없지만 별도의 금융자산이 없다면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자금은 은행 저축예금같이 1%대의 금리상품보다는 세전 5% 정도의 수익률을 적용하는 종금사 CMA, 증권사 MMF에 예치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이자소득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주간동아 2001.06.28 290호 (p36~36)

< 윤기오/웰시아닷컴(www.Wealthia.com)파이낸셜 컨설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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