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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장 밑 ‘봄’을 낚아볼까나

얼음장 밑 ‘봄’을 낚아볼까나

얼음장 밑 ‘봄’을 낚아볼까나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꽁꽁 얼어버린 저수지. 꽁꽁 언 마음. 가끔은 매서운 눈발까지 흩날렸다.

그러나 두터운 얼음 밑에서도 생명은 꿈틀거린다. 넘어질까봐 손을 꽉 잡고 얼음 낚시를 하러 온

한 중년 부부. 작은 얼음 구멍 주위에 앉아 낚싯대를 드리운 그들이 낚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낚싯대에는 어느덧 매서운 겨울이 물러나고 봄이 매달려 있을지 모른다.

거기서는 희망이 퍼덕거린다. 그들이 기다리는 것은 ‘희망’이라는 이름의 물고기.



▲사진설명

꽁꽁 얼어붙은 강화도 분오리지에서 한 중년 부부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



주간동아 2001.02.08 270호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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