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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춘 대우차, 숨막힌 경제를 말하는가

멈춘 대우차, 숨막힌 경제를 말하는가

멈춘 대우차, 숨막힌 경제를 말하는가
대우자동차 부도! 설마 하던 사태가 11월8일 벌어졌다. 다음날에는 협력업체들이 부품 공급마저 중단해 부평공장은 가동이 전면 중단됐고 군산공장은 조업 시간을 단축할 수밖에 없었다. 근로자들은 가동이 중단된 생산라인 주변에 삼삼오오 둘러앉아 장래를 걱정해보지만 별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앞날이 캄캄하기만 하다. 협력업체는 협력업체대로 연쇄부도 공포에 휩싸여 있다.

이들은 당장 내일 돌아오는 어음을 막지 못하면 부도가 날 수밖에 없는 막다른 길에 내몰리고 있다.

정부가 대우차 협력업체 특례보증 한도를 늘려준다고 했지만 은행 창구에 가보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는 반응이다.

국민들은 국민들대로 대우차 부도로 97년 기아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일부 사회단체까지 끼여들어 기아차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기아차 처리 방향이 경제논리를 벗어나게 됐고, 이것이 외환위기의 실마리가 됐던 사실을 기억하는 국민들은 정부가 원칙에 입각해 대우차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주간동아 2000.11.23 260호 (p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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