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 하버드대 종신교수 석지영의 예술·인생·법
석지영 지음/ 송연수 옮김/ 북하우스/ 272쪽/ 1만4000원
하버드법대 최초 아시아 여성 종신교수 석지영의 에세이. 6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간 소녀가 차별을 딛고 미래세대를 가르치는 리더로 당당히 존경받고 있다. 오늘날 그의 바탕이 된 인문학 기본기와 자기단련 과정, 진정한 공부, 자기 길을 만들어가는 삶 등을 담았다.
협상은 영화처럼 영화는 협상처럼
박상기 지음/ 영림카디널/ 318쪽/ 1만2000원
협상을 별도로 배우기는 힘들다. 기업 간 인수합병을 둘러싼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월스트리트’, 마피아 세력 간 대결을 그린 ‘대부’, 지략가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적벽대전’ 같은 영화 속에 협상 비밀코드가 담겼다. 멀게 느껴지던 협상 기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아이아스 딜레마
폴 우드러프 지음/ 이은진 옮김/ 원더박스/ 328쪽/ 1만5000원
조직을 와해시키지 않으면서 공로를 인정하고 보상을 분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사원을 희생시켜 슈퍼스타에게 후한 보상을 하는 것은 과연 공정할까. 저자는 공동체 안에서 정의를 회복하려면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하며 이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말한다.
학교사로 읽는 일본근현대사
역사교육자협의회 엮음/ 김한종 외 옮김/ 책과함께/ 334쪽/ 1만8000원
우리나라 학교 교육사를 살펴보려면 19세기 말 탄생한 최초 근대식 학교 배재학당과 최초 여학교 이화학당 등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한국 교육은 미국과 기독교의 영향으로 탄생한 학교에 일본 근대 제도가 추가됐다. 교육에 뿌리박힌 일본 잔재를 살펴본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
소고 유카리 지음/ 이수미 옮김/ 샘터/ 256쪽/ 1만3000원
마음이 따스해지는 31가지 생일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혼한 뒤 딸 생일마다 아버지라고 밝히지 못하고 만나야 했던 한 남자 이야기, 타지에서 생활하며 생일에 깜짝 선물로 성장 비디오를 받아 보고 눈물 흘린 이야기 등을 통해 삶과 인연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긴다.
물 수 없다면 짖지도 마라
윤치호 지음/ 김상태 편역/ 산처럼/ 640쪽/ 3만6000원
윤치호는 지식과 재력을 겸비했던 조선 최고 원로였다. 그는 1883년부터 1943년까지 장장 60년간 일기를 썼다. 일기에는 자신의 일상과 공인으로서의 활동은 물론, 국내외 정세에 대한 견해와 전망 등도 꼼꼼히 담았다. 지식인의 내면세계와 식민지 역사를 읽는다.
백석 시 전집
송준 엮음/ 흰당나귀/ 676쪽/ 3만 원
분단 비극과 함께 오랫동안 공백으로 존재하던 백석. 민족과 이념 경계를 넘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기도 하지만, 자야와의 러브스토리나 모던보이로 더 잘 알려졌다. ‘감자’ ‘우레기’ 등 미공개 시 4편을 포함해 3200여 편에 달하는 백석의 시를 총망라했다.
당신들의 기독교
김영민 지음/ 글항아리/ 144쪽/ 9000원
오늘날 기독교가 한국 사회에서 갖는 의미를 다뤘다. 7년째 십일조가 성에 차지 않아 십이조를 드리는 재무부장 A씨, 남편과 부모 사랑을 대신해 기독교에 푹 빠진 B씨, 성서 강의가 끝나면 꼬리곰탕을 먹고 강남 유흥가로 향하는 C씨를 통해 종교적 삶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래도 행복해지기
박완서 외 지음/ 북오션/ 260쪽/ 1만3000원
우리가 행복을 이야기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행복하지 않다는 반증이다. 각계각층의 행복 멘토들은 “행복이란 결코 산 너머 저쪽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고, 고난에 쓰러져도 행복해져야 하는 이유를 생생히 들려준다.
History Making : 거룩한 대한민국의 회복과 북한 재건
김성욱 지음/ 글마당/ 282쪽/ 1만3000원
현재 선진국 문턱에 선 대한민국과 얼어붙은 북한은 한반도 내 천당과 지옥이다. 지금도 지옥의 그림자가 수시로 대한민국을 위협한다. 저자는 “우리의 시대적 사명은 감사와 용서, 사랑의 ‘새로운 세대’를 키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선택과 결단에 한반도 미래가 달렸다.
석지영 지음/ 송연수 옮김/ 북하우스/ 272쪽/ 1만4000원
하버드법대 최초 아시아 여성 종신교수 석지영의 에세이. 6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간 소녀가 차별을 딛고 미래세대를 가르치는 리더로 당당히 존경받고 있다. 오늘날 그의 바탕이 된 인문학 기본기와 자기단련 과정, 진정한 공부, 자기 길을 만들어가는 삶 등을 담았다.
협상은 영화처럼 영화는 협상처럼
박상기 지음/ 영림카디널/ 318쪽/ 1만2000원
협상을 별도로 배우기는 힘들다. 기업 간 인수합병을 둘러싼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월스트리트’, 마피아 세력 간 대결을 그린 ‘대부’, 지략가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적벽대전’ 같은 영화 속에 협상 비밀코드가 담겼다. 멀게 느껴지던 협상 기술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아이아스 딜레마
폴 우드러프 지음/ 이은진 옮김/ 원더박스/ 328쪽/ 1만5000원
조직을 와해시키지 않으면서 공로를 인정하고 보상을 분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사원을 희생시켜 슈퍼스타에게 후한 보상을 하는 것은 과연 공정할까. 저자는 공동체 안에서 정의를 회복하려면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하며 이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말한다.
학교사로 읽는 일본근현대사
역사교육자협의회 엮음/ 김한종 외 옮김/ 책과함께/ 334쪽/ 1만8000원
우리나라 학교 교육사를 살펴보려면 19세기 말 탄생한 최초 근대식 학교 배재학당과 최초 여학교 이화학당 등 1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한국 교육은 미국과 기독교의 영향으로 탄생한 학교에 일본 근대 제도가 추가됐다. 교육에 뿌리박힌 일본 잔재를 살펴본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날
소고 유카리 지음/ 이수미 옮김/ 샘터/ 256쪽/ 1만3000원
마음이 따스해지는 31가지 생일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혼한 뒤 딸 생일마다 아버지라고 밝히지 못하고 만나야 했던 한 남자 이야기, 타지에서 생활하며 생일에 깜짝 선물로 성장 비디오를 받아 보고 눈물 흘린 이야기 등을 통해 삶과 인연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긴다.
물 수 없다면 짖지도 마라
윤치호 지음/ 김상태 편역/ 산처럼/ 640쪽/ 3만6000원
윤치호는 지식과 재력을 겸비했던 조선 최고 원로였다. 그는 1883년부터 1943년까지 장장 60년간 일기를 썼다. 일기에는 자신의 일상과 공인으로서의 활동은 물론, 국내외 정세에 대한 견해와 전망 등도 꼼꼼히 담았다. 지식인의 내면세계와 식민지 역사를 읽는다.
백석 시 전집
송준 엮음/ 흰당나귀/ 676쪽/ 3만 원
분단 비극과 함께 오랫동안 공백으로 존재하던 백석. 민족과 이념 경계를 넘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기도 하지만, 자야와의 러브스토리나 모던보이로 더 잘 알려졌다. ‘감자’ ‘우레기’ 등 미공개 시 4편을 포함해 3200여 편에 달하는 백석의 시를 총망라했다.
당신들의 기독교
김영민 지음/ 글항아리/ 144쪽/ 9000원
오늘날 기독교가 한국 사회에서 갖는 의미를 다뤘다. 7년째 십일조가 성에 차지 않아 십이조를 드리는 재무부장 A씨, 남편과 부모 사랑을 대신해 기독교에 푹 빠진 B씨, 성서 강의가 끝나면 꼬리곰탕을 먹고 강남 유흥가로 향하는 C씨를 통해 종교적 삶이 무엇인지 묻는다.
그래도 행복해지기
박완서 외 지음/ 북오션/ 260쪽/ 1만3000원
우리가 행복을 이야기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행복하지 않다는 반증이다. 각계각층의 행복 멘토들은 “행복이란 결코 산 너머 저쪽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고, 고난에 쓰러져도 행복해져야 하는 이유를 생생히 들려준다.
History Making : 거룩한 대한민국의 회복과 북한 재건
김성욱 지음/ 글마당/ 282쪽/ 1만3000원
현재 선진국 문턱에 선 대한민국과 얼어붙은 북한은 한반도 내 천당과 지옥이다. 지금도 지옥의 그림자가 수시로 대한민국을 위협한다. 저자는 “우리의 시대적 사명은 감사와 용서, 사랑의 ‘새로운 세대’를 키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선택과 결단에 한반도 미래가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