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나오지 않는 부동산, 모두 버려라
장인석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240쪽/ 1만3500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집을 가진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지금이 집을 사야 할 적기라고 말한다. 물론 현금흐름이 확보되는 집이어야 한다. 똘똘한 집을 마련하라는 뜻이다. 종잣돈 만들기부터 놓쳐선 안 되는 부동산 구입까지 착한 투자법을 알려준다.
할 수 있다, 믿는다, 괜찮다
김주희 지음/ 다산책방/ 248쪽/ 1만2000원
엄마의 가출과 지독한 가난으로 상처투성이가 된 14세 소녀가 찾은 희망의 출구는 권투였다. 피눈물 나는 훈련과 엄지발가락 뼈를 잘라내는 수술 등 수많은 어려움을 넘어 마침내 WBA 챔피언이 된다. 절망과 좌절의 한복판에서 꿋꿋이 일어나 오늘도 달린다.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최성일 지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792쪽/ 3만8000원
20~21세기 사회 현실과 맞닿은 사상을 펼친 218명을 만난다. 단순히 사상가의 생각을 정리한 데 그친 것이 아니라, 관련 책을 알려주면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철학자, 문학가, 역사학자, 인류학자 등 다양한 사람 속에 고종석, 김기협 등 한국인 10명도 포함됐다.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 지음/ 권정원 옮김/ 미다스북스/ 384쪽/ 1만3000원
“배움만큼 당연한 것은 없다”며 평생 책 읽는 선비로 살았던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실학자 이덕무. 주변 사람들은 그를 ‘책에 미친 바보’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책 한권에 행복해했고, 글짓기에 즐거워했으며, 친구들과 편지 쓰기에 여념 없었다. 조선 선비의 소소한 행복을 만난다.
한국전쟁 일기
윌리엄 T. 와이블러드 엮음/ 문관현 외 옮김/ 플래닛미디어/ 820쪽/ 3만8000원
미국 극동군 공군사령관 조지 E. 스트레이트마이어의 눈으로 기록한 한국전쟁 일지. 그의 일기에는 맥아더 장군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과 공중 작전, 문제점, 그리고 성공과 실패 사례가 담겨 있다. 단순한 흥밋거리에서 벗어나 전시지휘권 문제에 관한 이해의 폭까지 넓힐 수 있는 책이다.
소년 짐
토니 얼리 지음/ 정회성 옮김/ 문학동네/ 328쪽/ 1만1000원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기 앨리스빌에 사는 소년 짐. 짐이 태어나기 일주일 전에 아빠는 돌아가셨다. 하지만 삼촌들이 친아들처럼 돌봐준다. 열 살 생일날 아침, 짐은 옥수수밭에서 삼촌들을 도와주다 실수를 한다. 게다가 생일인데 아무도 선물을 주지 않아 우울해진다.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산책
빌 브라이슨 지음/ 강주헌 옮김/ 추수밭/ 352쪽/ 1만4800원
1950년대 미국은 생동감이 넘쳤다. 그 어떤 나라도 그런 번영을 누린 적이 없는 호황기였다. 전쟁으로 인한 폭탄 피해도 없었고, 실질적인 경쟁 국가도 없었다. 원자폭탄의 위력에 매료돼 방사능 낙진마저 반겼던 원자력 부흥기의 모습을 유년기 시선으로 되살렸다.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
김용택·이은영 지음/ 마음산책/ 256쪽/ 1만1500원
김용택 시인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가운데 83통을 묶었다. 처음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사연과 미국에 유학 간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떨어져 있을 때 주고받은 내용이애틋하다. 중년부부라면 자녀 교육과 노부모에 대한 시인 부부의 생각, 그리고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공감이 간다.
왕의 여자
김종성 지음/ 역사의아침/ 326쪽/ 1만3000원
조선의 27명 왕 옆에는 36명의 왕후와 101명의 후궁, 그리고 통계조차 낼 수 없는 수많은 궁녀가 있었다. 오로지 왕을 위해 존재했지만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록에서 찾을 수 없다. 조선 구중궁궐을 실제로 움직였던 그들을 만난다.
슬픈 쁘띠의 노래
유홍종 지음/ 소이연/ 328쪽/ 8900원
미국 뉴욕의 한국 출신 입양아 쁘띠 지니는 모태의 강으로 회귀하는 은빛 연어가 되기를 꿈꾼다. 그는 언젠가 부모를 찾고 한국 남자와 결혼해 떳떳하게 귀화하고 싶은 욕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어느 날 그의 앞에 운명처럼 한 남자가 나타나고 둘은 깊은 사랑에 빠진다.
장인석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240쪽/ 1만3500원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집을 가진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지금이 집을 사야 할 적기라고 말한다. 물론 현금흐름이 확보되는 집이어야 한다. 똘똘한 집을 마련하라는 뜻이다. 종잣돈 만들기부터 놓쳐선 안 되는 부동산 구입까지 착한 투자법을 알려준다.
할 수 있다, 믿는다, 괜찮다
김주희 지음/ 다산책방/ 248쪽/ 1만2000원
엄마의 가출과 지독한 가난으로 상처투성이가 된 14세 소녀가 찾은 희망의 출구는 권투였다. 피눈물 나는 훈련과 엄지발가락 뼈를 잘라내는 수술 등 수많은 어려움을 넘어 마침내 WBA 챔피언이 된다. 절망과 좌절의 한복판에서 꿋꿋이 일어나 오늘도 달린다.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최성일 지음/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792쪽/ 3만8000원
20~21세기 사회 현실과 맞닿은 사상을 펼친 218명을 만난다. 단순히 사상가의 생각을 정리한 데 그친 것이 아니라, 관련 책을 알려주면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철학자, 문학가, 역사학자, 인류학자 등 다양한 사람 속에 고종석, 김기협 등 한국인 10명도 포함됐다.
책에 미친 바보
이덕무 지음/ 권정원 옮김/ 미다스북스/ 384쪽/ 1만3000원
“배움만큼 당연한 것은 없다”며 평생 책 읽는 선비로 살았던 조선 후기의 대표적 실학자 이덕무. 주변 사람들은 그를 ‘책에 미친 바보’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책 한권에 행복해했고, 글짓기에 즐거워했으며, 친구들과 편지 쓰기에 여념 없었다. 조선 선비의 소소한 행복을 만난다.
한국전쟁 일기
윌리엄 T. 와이블러드 엮음/ 문관현 외 옮김/ 플래닛미디어/ 820쪽/ 3만8000원
미국 극동군 공군사령관 조지 E. 스트레이트마이어의 눈으로 기록한 한국전쟁 일지. 그의 일기에는 맥아더 장군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과 공중 작전, 문제점, 그리고 성공과 실패 사례가 담겨 있다. 단순한 흥밋거리에서 벗어나 전시지휘권 문제에 관한 이해의 폭까지 넓힐 수 있는 책이다.
소년 짐
토니 얼리 지음/ 정회성 옮김/ 문학동네/ 328쪽/ 1만1000원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기 앨리스빌에 사는 소년 짐. 짐이 태어나기 일주일 전에 아빠는 돌아가셨다. 하지만 삼촌들이 친아들처럼 돌봐준다. 열 살 생일날 아침, 짐은 옥수수밭에서 삼촌들을 도와주다 실수를 한다. 게다가 생일인데 아무도 선물을 주지 않아 우울해진다.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산책
빌 브라이슨 지음/ 강주헌 옮김/ 추수밭/ 352쪽/ 1만4800원
1950년대 미국은 생동감이 넘쳤다. 그 어떤 나라도 그런 번영을 누린 적이 없는 호황기였다. 전쟁으로 인한 폭탄 피해도 없었고, 실질적인 경쟁 국가도 없었다. 원자폭탄의 위력에 매료돼 방사능 낙진마저 반겼던 원자력 부흥기의 모습을 유년기 시선으로 되살렸다.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
김용택·이은영 지음/ 마음산책/ 256쪽/ 1만1500원
김용택 시인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가운데 83통을 묶었다. 처음 만나 결혼하기까지의 사연과 미국에 유학 간 딸의 뒷바라지를 위해 떨어져 있을 때 주고받은 내용이애틋하다. 중년부부라면 자녀 교육과 노부모에 대한 시인 부부의 생각, 그리고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 공감이 간다.
왕의 여자
김종성 지음/ 역사의아침/ 326쪽/ 1만3000원
조선의 27명 왕 옆에는 36명의 왕후와 101명의 후궁, 그리고 통계조차 낼 수 없는 수많은 궁녀가 있었다. 오로지 왕을 위해 존재했지만 그들에 대한 이야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록에서 찾을 수 없다. 조선 구중궁궐을 실제로 움직였던 그들을 만난다.
슬픈 쁘띠의 노래
유홍종 지음/ 소이연/ 328쪽/ 8900원
미국 뉴욕의 한국 출신 입양아 쁘띠 지니는 모태의 강으로 회귀하는 은빛 연어가 되기를 꿈꾼다. 그는 언젠가 부모를 찾고 한국 남자와 결혼해 떳떳하게 귀화하고 싶은 욕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어느 날 그의 앞에 운명처럼 한 남자가 나타나고 둘은 깊은 사랑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