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기업이 상시적인 구조조정으로 생존의 길을 찾고 있다. 웬만큼 능력을 인정받는 직원이라 해도 언제 퇴출 위기에 몰릴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월급쟁이로 끝까지 살아남는 비결은 없을까.
직장에 감사하면서 재미를 찾아라
이 어려운 시기에 일할 기회와 급여를 주는 직장에 우선 감사해야 한다. 그래야 ‘내 능력이나 학력에 비해 보수가 적다’ ‘회사가 이름이 없고 너무 작다’ 등의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다. 여건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그게 감사하는 마음가짐의 위력이다.
세상에 애초부터 재미있는 일이란 없다. 직장에서 재밋거리를 찾아 의도적으로 재미를 붙여야 한다. 월급 받기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면 내 신세가 처량해 보인다. 그러나 인생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운다고 생각하면 어떤가. 회사를 학교로 생각하고, 업무 노하우를 제대로 익힐 수만 있다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직장의 구성원은 다양하다. 함께 근무하는 동료나 상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해서 본받아야 할 점은 내 것으로 만들고, 단점이나 부족한 점은 반면교사로 삼으면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배우고자 하는 호기심을 갖고 업무에 재미를 느끼면 흥이 나면서 실적이 올라간다. 빌 게이츠는 최고경영자(CEO) 고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재능 있는 사람, 노력하는 사람도 재미 때문에 일하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 흥겹고 신나게 일할 때 위대한 일이 가능하다.”
또한 공자는 “어떤 일을 하는 데서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며,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고 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재미를 느끼면서 일하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다는 말이다.
어떻게든 업무 성과를 올려라
업무와 직간접으로 관련된 지식을 완전무결하게 습득해 이론으로 무장해야 한다.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누구든지 설득시킬 수 있는 수준에 올라야 한다.
인맥을 관리하고 계속 확장해나가는 것도 필요하다. 자기 혼자 능력이 뛰어나다고 업무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성과를 올리려면 내 열정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주위로부터 협조를 받아야만 가능할 때가 많다. 외부의 고객은 물론 내부 고객인 동료, 선후배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잘 관리해야 한다.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내게 호감을 갖게 하려면 내가 먼저 손해를 감수하고 베풀어야 한다.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귀인을 만나지 못한다. 작은 배려가 상대방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경우가 많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내가 먼저 헌신하면, 도움이 필요할 때 상대방이 호의를 갖고 도움을 주게 돼 있다.
동료들보다 업적이 두드러지거나, 업무 노하우나 기술이 월등해 ‘나’를 대체할 인력을 구할 수 없게 해야 한다. 그러면 회사가 핵심인재로 분류해 발탁승진을 시키거나 급여를 올려주면서라도 회사에서 계속 일해줄 것을 애원하게 된다. 그것이 자기 브랜드를 갖는 길이며,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살아남는 길이며,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길이다.
주인 노릇 하며 ‘나’를 탐내게 하라
LG화재해상보험㈜ 구자준 대표이사는 신문 칼럼에 이렇게 썼다.
“자신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개념을 가지면 회사는 우리 집이 되고, 동료들은 우리 가족이 되며, 고객은 우리 집 손님이 된다. 이 같은 생각을 가진 직원은 회사의 경영 목적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해하며 업무에 몰입한다. 동료에게 일을 미루거나 성과를 독차지하려 하지 않으며 부서 간 업무 협조에도 앞장선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귀담아들으며 정성을 다해 고객을 응대한다. 회사와 동료와 고객에게 득이 되는 것과 해가 되는 것을 가릴 줄 안다. (중략) 자신이 속한 회사의 주인이 되어보자.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때보다 일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즐거움, 일의 결과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 성취의 쾌감이 늘어날 것이다.”
(2005년 11월13일자 경향신문 ‘성공 레슨’ 중에서)
월급쟁이로 살아가야 할 운명이고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 자신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해보자. 오너나 사장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을 바꿔보면 어떤가. 짜증도 덜 나고 피곤도 덜하게 된다. 주인의 눈으로 보면 해야 할 일이 수없이 많이 보이지만, 머슴의 눈으로 보면 핑계만 궁리하게 된다고 한다. 남들이 맡기 꺼리는 일도 주인처럼 기꺼이 찾아서 하고 자기 일을 하듯 최선을 다한다면 주위에서 탐을 내게 마련이다. ‘나’를 탐내게 만드는 것이 바로 월급쟁이로 즐겁게 살아가는 지름길이요,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살아남는 월급쟁이가 되는 길이다.
가정에 걱정거리가 있으면 신이 날 리 없고 기(氣)도 죽어버린다. 모든 활동이 위축되고 대인관계가 소원해진다. 가족의 건강, 자식교육, 가족 간 화합에 문제가 없어야 밖에 나와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제 몫을 다하게 된다. 월급쟁이로서 업무 성과도 이에 비례해 좋아진다. 승진도 빨라지고 급여도 오르게 된다.
가정은 힘의 원천
가정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배우자를 열렬히 사랑하면 가족 전체의 분위기가 좋아진다. 가정의 대소사가 술술 풀려나가고 건강도 좋아지면서 돈도 더 많이 붙는다는 것이다. 수년 전 독일의 한 생명보험사가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일 아침 아내에게 키스하는 남편은 그렇지 않은 남편보다 평균수명이 5년 더 길고, 자동차 사고를 더 적게 내고, 질병에 50% 더 적게 걸리고, 돈을 20~30% 더 많이 번다. 아내 사랑은 인생을 더 즐겁게 하는 비밀이다.”
(글렌 밴 에케렌·송양민 지음 ‘너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중에서)
직장에 감사하면서 재미를 찾아라
이 어려운 시기에 일할 기회와 급여를 주는 직장에 우선 감사해야 한다. 그래야 ‘내 능력이나 학력에 비해 보수가 적다’ ‘회사가 이름이 없고 너무 작다’ 등의 불평불만을 하지 않는다. 여건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면서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지게 만든다. 그게 감사하는 마음가짐의 위력이다.
세상에 애초부터 재미있는 일이란 없다. 직장에서 재밋거리를 찾아 의도적으로 재미를 붙여야 한다. 월급 받기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면 내 신세가 처량해 보인다. 그러나 인생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운다고 생각하면 어떤가. 회사를 학교로 생각하고, 업무 노하우를 제대로 익힐 수만 있다면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직장의 구성원은 다양하다. 함께 근무하는 동료나 상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해서 본받아야 할 점은 내 것으로 만들고, 단점이나 부족한 점은 반면교사로 삼으면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배우고자 하는 호기심을 갖고 업무에 재미를 느끼면 흥이 나면서 실적이 올라간다. 빌 게이츠는 최고경영자(CEO) 고별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재능 있는 사람, 노력하는 사람도 재미 때문에 일하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 흥겹고 신나게 일할 때 위대한 일이 가능하다.”
또한 공자는 “어떤 일을 하는 데서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며,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고 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재미를 느끼면서 일하는 사람을 당해낼 수 없다는 말이다.
어떻게든 업무 성과를 올려라
업무와 직간접으로 관련된 지식을 완전무결하게 습득해 이론으로 무장해야 한다.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누구든지 설득시킬 수 있는 수준에 올라야 한다.
인맥을 관리하고 계속 확장해나가는 것도 필요하다. 자기 혼자 능력이 뛰어나다고 업무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성과를 올리려면 내 열정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주위로부터 협조를 받아야만 가능할 때가 많다. 외부의 고객은 물론 내부 고객인 동료, 선후배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잘 관리해야 한다.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내게 호감을 갖게 하려면 내가 먼저 손해를 감수하고 베풀어야 한다. 베풀 줄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귀인을 만나지 못한다. 작은 배려가 상대방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경우가 많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 내가 먼저 헌신하면, 도움이 필요할 때 상대방이 호의를 갖고 도움을 주게 돼 있다.
동료들보다 업적이 두드러지거나, 업무 노하우나 기술이 월등해 ‘나’를 대체할 인력을 구할 수 없게 해야 한다. 그러면 회사가 핵심인재로 분류해 발탁승진을 시키거나 급여를 올려주면서라도 회사에서 계속 일해줄 것을 애원하게 된다. 그것이 자기 브랜드를 갖는 길이며,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살아남는 길이며, 남들이 부러워하는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길이다.
주인 노릇 하며 ‘나’를 탐내게 하라
LG화재해상보험㈜ 구자준 대표이사는 신문 칼럼에 이렇게 썼다.
“자신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개념을 가지면 회사는 우리 집이 되고, 동료들은 우리 가족이 되며, 고객은 우리 집 손님이 된다. 이 같은 생각을 가진 직원은 회사의 경영 목적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이해하며 업무에 몰입한다. 동료에게 일을 미루거나 성과를 독차지하려 하지 않으며 부서 간 업무 협조에도 앞장선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귀담아들으며 정성을 다해 고객을 응대한다. 회사와 동료와 고객에게 득이 되는 것과 해가 되는 것을 가릴 줄 안다. (중략) 자신이 속한 회사의 주인이 되어보자. 남의 일이라고 생각할 때보다 일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즐거움, 일의 결과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 성취의 쾌감이 늘어날 것이다.”
(2005년 11월13일자 경향신문 ‘성공 레슨’ 중에서)
월급쟁이로 살아가야 할 운명이고 그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 자신이 주도적으로 일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해보자. 오너나 사장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고 나 자신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을 바꿔보면 어떤가. 짜증도 덜 나고 피곤도 덜하게 된다. 주인의 눈으로 보면 해야 할 일이 수없이 많이 보이지만, 머슴의 눈으로 보면 핑계만 궁리하게 된다고 한다. 남들이 맡기 꺼리는 일도 주인처럼 기꺼이 찾아서 하고 자기 일을 하듯 최선을 다한다면 주위에서 탐을 내게 마련이다. ‘나’를 탐내게 만드는 것이 바로 월급쟁이로 즐겁게 살아가는 지름길이요,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살아남는 월급쟁이가 되는 길이다.
가정에 걱정거리가 있으면 신이 날 리 없고 기(氣)도 죽어버린다. 모든 활동이 위축되고 대인관계가 소원해진다. 가족의 건강, 자식교육, 가족 간 화합에 문제가 없어야 밖에 나와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제 몫을 다하게 된다. 월급쟁이로서 업무 성과도 이에 비례해 좋아진다. 승진도 빨라지고 급여도 오르게 된다.
가정은 힘의 원천
가정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배우자를 열렬히 사랑하면 가족 전체의 분위기가 좋아진다. 가정의 대소사가 술술 풀려나가고 건강도 좋아지면서 돈도 더 많이 붙는다는 것이다. 수년 전 독일의 한 생명보험사가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일 아침 아내에게 키스하는 남편은 그렇지 않은 남편보다 평균수명이 5년 더 길고, 자동차 사고를 더 적게 내고, 질병에 50% 더 적게 걸리고, 돈을 20~30% 더 많이 번다. 아내 사랑은 인생을 더 즐겁게 하는 비밀이다.”
(글렌 밴 에케렌·송양민 지음 ‘너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