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서 많이 들리는 말 중 사전적 의미와 다르게 느껴지는 대표적 단어로 ‘challenge’와 ‘awkward’를 들 수 있다. 모두 직설적으로 ‘어렵다’는 뜻을 표현하는 ‘difficult’ 대신 쓰이는 말이다. My classmate is a good writer, but a bit quantitatively challenged(나와 같은 반의 한 친구는 훌륭한 작가야. 하지만 양적으로는 늘 작품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 It would be awkward if my professor finds out that I am doing some corporate finance assignment for one of my learning teammates(내가 같은 조 친구를 위해 기업재무 숙제를 대신 하고 있다는 사실을 교수님이 알면 좀 곤란해하실걸).
누군가 제안을 했을 때 사실은 마음에 들지 않아도 ‘고려해보겠다’고 하는데, 비슷한 표현이 영어에도 있다. I came up with some great solutions while we were discussing the GE case. But the professor said he was going to take my suggestions under advisement. I’d rather he just be frank with me(GE 기업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하고 있을 때, 내가 훌륭한 해결책을 많이 제시했거든. 그런데 교수님은 그냥 고려해보겠다고만 하시데. 좀더 솔직히 말해주시면 좋을 것을). 거리감이 있는 친구나 지인에게 적당히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말을 섞어 쓰는 것은 어느 나라나 비슷하다. 하지만 요령이 필요하다.
비만인 여성이 다이어트에 돌입한다고 할 때 “No, you are good enough now”처럼 거짓 칭찬을 하는 것은 실례일지도 모른다. “I can’t imagine why(진짜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정도로 첫마디를 건네고, “You may be a little on the chubby side, but still very attractive(좀 도톰하신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입니다)”로 이어주면 무난하다. overweight, heavy 등의 거침없는 형용사는 삼가는 것이 좋다.
전화를 먼저 끊어야 할 때도 Okay, bye를 성급하게 꺼내기보다는 “널 생각해서 먼저 끊는 거야”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My accounting class is about to start, so I’m going to let you go(회계 수업이 곧 시작돼서 이제 널 보내줄게)” 같은 문장이 자주 쓰인다.
비슷한 맥락에서, ‘듣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듣기 싫어’라는 느낌을 주는 표현도 있다. 상대방의 제안에 반대할 경우 “그래, 네가 하는 말은 잘 알겠어.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거든”을 압축적으로 표현하고자 할 때는 “Yeah, I hear you, but I think that if we were to buy that stock we’d be taking a huge risk(그래, 네 말 듣고 있어. 하지만 네 말대로 우리가 그 주식을 사면 엄청난 리스크를 떠안게 될걸)” 같은 구문을 떠올려보자.
누군가 제안을 했을 때 사실은 마음에 들지 않아도 ‘고려해보겠다’고 하는데, 비슷한 표현이 영어에도 있다. I came up with some great solutions while we were discussing the GE case. But the professor said he was going to take my suggestions under advisement. I’d rather he just be frank with me(GE 기업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하고 있을 때, 내가 훌륭한 해결책을 많이 제시했거든. 그런데 교수님은 그냥 고려해보겠다고만 하시데. 좀더 솔직히 말해주시면 좋을 것을). 거리감이 있는 친구나 지인에게 적당히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말을 섞어 쓰는 것은 어느 나라나 비슷하다. 하지만 요령이 필요하다.
비만인 여성이 다이어트에 돌입한다고 할 때 “No, you are good enough now”처럼 거짓 칭찬을 하는 것은 실례일지도 모른다. “I can’t imagine why(진짜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정도로 첫마디를 건네고, “You may be a little on the chubby side, but still very attractive(좀 도톰하신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입니다)”로 이어주면 무난하다. overweight, heavy 등의 거침없는 형용사는 삼가는 것이 좋다.
전화를 먼저 끊어야 할 때도 Okay, bye를 성급하게 꺼내기보다는 “널 생각해서 먼저 끊는 거야”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My accounting class is about to start, so I’m going to let you go(회계 수업이 곧 시작돼서 이제 널 보내줄게)” 같은 문장이 자주 쓰인다.
비슷한 맥락에서, ‘듣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듣기 싫어’라는 느낌을 주는 표현도 있다. 상대방의 제안에 반대할 경우 “그래, 네가 하는 말은 잘 알겠어.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거든”을 압축적으로 표현하고자 할 때는 “Yeah, I hear you, but I think that if we were to buy that stock we’d be taking a huge risk(그래, 네 말 듣고 있어. 하지만 네 말대로 우리가 그 주식을 사면 엄청난 리스크를 떠안게 될걸)” 같은 구문을 떠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