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TS 디지털 사진은 편리하고, 선명하고, 분명하다. 그러나 사진작가 최병관의 식물 사진들은 오브제와 주관적 시각 사이의 온기, 세상에 관한 모호한 은유을 담은 은염 흑백 사진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잘 보여준다. 작가는 현재 상명대 사진학과 교수로, ‘PLANTS-흑백으로 본 식물’전이 7번째 개인전이다. 10월25일까지, 갤러리온, 02-733-8295
백혜선 독주회11년 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29세에 최연소 서울대 교수로 임용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대표적 피아니스트 백혜선 씨가 2년 만에 독주회를 갖는다. 파워풀한 타법과 낭만적인 테크닉으로 유명한 백 씨는 결혼 후 더욱 섬세한 표현을 갖게 되었다는 평을 받는다. 연주자로 전념하기 위해 교수직에서 물러나 처음 여는 독주회. 베토벤과 쇼팽의 낭만적인 소나타 등을 연주할 예정. 10월28일, 충무아트홀, 02-2230-6631
사진으로 보는 청계천 이야기전 국민의 관광지로 떠오른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를 사진과 기억을 통해 재구성한다. ‘청계천의 역사’ ‘서울시민과 청계천’ 두 부문으로 나뉜 이번 전시에서는 청계천 관리, 즉 조선시대 치수의 역사에서 경제 건설기의 복개와 고가도로 건설, 그리고 모더니즘과 전통적 조형물들이 뒤섞여 ‘복원’된 2005년 청계천의 모습들이 함께 전시된다. 서울시의 전시인 만큼 ‘복원’ 업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과거 청계천의 역사를 통해 복원과 또 다른 개발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다. 11월4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02-724-0148
백혜선 독주회11년 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29세에 최연소 서울대 교수로 임용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대표적 피아니스트 백혜선 씨가 2년 만에 독주회를 갖는다. 파워풀한 타법과 낭만적인 테크닉으로 유명한 백 씨는 결혼 후 더욱 섬세한 표현을 갖게 되었다는 평을 받는다. 연주자로 전념하기 위해 교수직에서 물러나 처음 여는 독주회. 베토벤과 쇼팽의 낭만적인 소나타 등을 연주할 예정. 10월28일, 충무아트홀, 02-2230-6631
사진으로 보는 청계천 이야기전 국민의 관광지로 떠오른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를 사진과 기억을 통해 재구성한다. ‘청계천의 역사’ ‘서울시민과 청계천’ 두 부문으로 나뉜 이번 전시에서는 청계천 관리, 즉 조선시대 치수의 역사에서 경제 건설기의 복개와 고가도로 건설, 그리고 모더니즘과 전통적 조형물들이 뒤섞여 ‘복원’된 2005년 청계천의 모습들이 함께 전시된다. 서울시의 전시인 만큼 ‘복원’ 업적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과거 청계천의 역사를 통해 복원과 또 다른 개발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다. 11월4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02-724-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