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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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배블 外

  • 입력2005-01-06 1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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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배블 外
    ● 브랜드 배블

    브랜드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알려주고 브랜드의 신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저자들은 브랜드가 제품이 될 수 있으며 서비스 또는 사람, 물건 또는 아이디어, 국가 또는 조직 그 자체라고 정의했다. 또한 브랜드가 조직의 수익을 창출하는 이유와 방법도 제시했다. 돈 슐츠ㆍ하이디 슐츠 지음/ 문달주ㆍ김태원 옮김/ 이치 펴냄/ 258쪽/ 1만5000원

    ● 고래

    소설은 산골 소녀에서 소도시의 기업가로 성공한 금복의 일대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녀를 둘러싼 여러 인물 사이에서 빚어지는 천태만상과 우여곡절의 사연을 숨 가쁘게 그려냈다. 제10회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이다. 천명관 지음/ 문학동네 펴냄/ 456쪽/ 9800원

    ● 10가지 생존의 기술



    세계 최대 솔루션 기업 오라클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임이사에 오른 저자가 조직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가 가장 중시하는 생존무기는 ‘기업 위주로 사고하고, 기업 위주로 행동하는 것’이다. 조길선 지음/ 랜덤하우스 중앙 펴냄/ 240쪽/ 9500원

    ● 소설 김일성 1, 2, 3

    1966년 공작원으로 남파됐다 귀순한 저자가 김일성ㆍ김정일 부자를 비롯한 권력층 인물과 북한 주민들의 생활상을 다뤘다. 김일성 부자에 대한 절대 충성과 남파공작원의 밀봉교육, 핵심 계층의 여대생과 공작원과의 사랑 등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이항구 지음/ 이가서 펴념/ 각 권 320쪽 안팎/ 각 권 9500원

    ● 과학책 읽는 소리

    1999년 5월 첫 모임을 했던 ‘과학독서아카데미’가 5년여 동안의 단상들을 모았다. 원자력 연구가 이창건 박사,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웅서 박사, 과학 전도사로 일컬어지는 최재천 교수 등 27명의 글 28편이 실려 있다. 과학독서아카데미 지음/ 지성사 펴냄/ 288쪽/ 1만원

    ● 대한민국 만세

    소설의 시작은 헌법재판소가 대통령탄핵안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직후. 한 예비역 장성이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빨갱이 대통령을 처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분신자살을 한다. 그리고 그 배후에 ‘친북반역세력척결단’이 등장한다. 강지호 지음/ 실천문학사 펴냄/ 312쪽/ 9000원

    ● 내 얼굴을 찾으라

    2001년 초봄. 79세 화가 호프 샤페즈가 뉴욕에서 온 잡지사 기자와 하루 동안 긴 인터뷰를 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 등 미국 미술의 어제와 오늘의 담아내 “다큐멘터리와 맞먹는 내용”이란 평가가 나온다. 저자의 스무 번째 소설. 존 업다이크 지음/ 양선아 옮김/ 영림카디널 펴냄/ 392쪽/ 1만원

    ● 예수 하버드에 오다

    1980년대 초부터 20여년 동안 하버드 대학에서 강의한 ‘예수와 윤리적 삶’이라는 과목을 정리했다. 단순한 강의록 수준을 넘어 예수와 현 세계의 갈등과 나아갈 바를 아우른다. 1세기 랍비 예수를 21세기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보여준다. 하비 콕스 지음/ 오강남 옮김/ 문예출판사 펴냄/ 508쪽/ 1만5000원

    ● 톨스토이와 동양

    한국 출판물에 톨스토이의 이름이 나온 것은 1906년. 이후 한국 러시아 문학자들은 톨스토이 연구에 많은 공을 들였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모스크바 대학 교수인 저자가 동양의 관점에서 러시아의 역사와 문학, 특히 톨스토이 문학을 조명했다. 김려춘 지음/ 이항재 외 옮김/ 인디북 펴냄/ 256쪽/ 1만원

    ● 키메라의 아침

    유전공학과 신기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 소설에서 찾아보기 힘든 장르를 다뤘다. 어느 날부터인가 벌레가 새를 낳고, 희한한 형태의 반인반수들이 태어나는 가운데…. 키메라는 하나의 식물체 속에 유전자형이 다른 조직이 서로 접촉하여 존재하는 현상이라고. 조하형 지음/ 열림원 펴냄/ 352쪽/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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