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국가비전을 세우자
커버스토리 ‘비전 없는 코리아’를 읽었다. 지금 우리나라의 꼴이 말이 아닌 데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당리당략을 일삼는 정치가들이 국가경제를 제대로 챙기지 않은 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서민들은 어려운 가계를 꾸려 가느라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
성서에도 비전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다. 위기 상황을 올바로 인식하여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고 무너진 국가경제의 초석을 하루속히 재건해야 할 것이다.
나라가 망한 뒤에 힘을 뭉쳐 다시 일어서자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지금이야말로 하늘이 내린 가장 좋은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자.
박경림/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영종도 카지노 허가 신중히 결정해야
‘영종도 카지노를 잡아라’를 읽었다. 또다시 현 정권 말기에 카지노 신규허가를 둘러싸고 권력과 기업간 유착이 있지 않을지 우려된다. 영종도에 과연 카지노가 꼭 필요한지 면밀히 검토돼야 하며 수익성이 있는지도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
과거 역대 정권들은 임기 말에 이권과 개입된 사업의 인허가 문제 때문에 숱한 의혹을 사기도 했다. 예부터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고치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가. 신규허가를 하더라도 반드시 객관적인 타당성이 있어야 하며 꼭 해야 할 기업에 몫이 돌아가야 한다.
정부의 인허가 문제는 충분한 검증을 거친 뒤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
최남이/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성차별 아직도 심각하다니…
‘한국자금중개㈜의 성차별’을 읽었다. 회사라는 조직의 각 구성원은 일을 할 의무와 동시에 누려야 할 권리가 있는데 한국자금중개 여직원들은 열심히 일은 했지만 권리는 누리지 못한 것 같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남자, 여자 할것없이 모두 열심히 일하는데 몇몇 사람들은 왜 아직도 남녀 차별적인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나는 황영 사장의 발언에 정말 분개한다. 결혼하면 정규직에서 계약직으로 바뀌고 임신하면 퇴직해야 한다니, 그것도 전업주부가 최고의 전문직이라며….
여직원들이 회사에서 이런 대우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회사를 믿고 일할 수 있을까. 아직도 한국이 혈연, 지연, 학연과 더불어 남녀차별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주의권/ 부산시 사상구 덕포2동
▶무조건 항복할 수는 없다
‘아내여 남편에게 항복하라’를 읽고 여성으로서 화가 많이 난다. 모름지기 조직도 그렇겠지만 가정 생활에서도 리더가 있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하지만 완전한 주인과 하인이 있어서는 안 된다.
결혼생활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서도 주가 있고 부가 있으면 좋지만 두 관계가 적당히 서로를 존중해주고 인정해주어야 한다. 책 제목처럼 무조건 항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남편이나 상사도 인간인데 틀린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성 역할에 대한 개념이 점점 희박해지는 세상에 이런 내용을 저자 편에서 소개하는 ‘주간동아’의 자세도 신중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독자
커버스토리 ‘비전 없는 코리아’를 읽었다. 지금 우리나라의 꼴이 말이 아닌 데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당리당략을 일삼는 정치가들이 국가경제를 제대로 챙기지 않은 점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서민들은 어려운 가계를 꾸려 가느라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
성서에도 비전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다. 위기 상황을 올바로 인식하여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고 무너진 국가경제의 초석을 하루속히 재건해야 할 것이다.
나라가 망한 뒤에 힘을 뭉쳐 다시 일어서자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지금이야말로 하늘이 내린 가장 좋은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자.
박경림/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영종도 카지노 허가 신중히 결정해야
‘영종도 카지노를 잡아라’를 읽었다. 또다시 현 정권 말기에 카지노 신규허가를 둘러싸고 권력과 기업간 유착이 있지 않을지 우려된다. 영종도에 과연 카지노가 꼭 필요한지 면밀히 검토돼야 하며 수익성이 있는지도 충분히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것이다.
과거 역대 정권들은 임기 말에 이권과 개입된 사업의 인허가 문제 때문에 숱한 의혹을 사기도 했다. 예부터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을 고치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가. 신규허가를 하더라도 반드시 객관적인 타당성이 있어야 하며 꼭 해야 할 기업에 몫이 돌아가야 한다.
정부의 인허가 문제는 충분한 검증을 거친 뒤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
최남이/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
▶성차별 아직도 심각하다니…
‘한국자금중개㈜의 성차별’을 읽었다. 회사라는 조직의 각 구성원은 일을 할 의무와 동시에 누려야 할 권리가 있는데 한국자금중개 여직원들은 열심히 일은 했지만 권리는 누리지 못한 것 같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남자, 여자 할것없이 모두 열심히 일하는데 몇몇 사람들은 왜 아직도 남녀 차별적인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나는 황영 사장의 발언에 정말 분개한다. 결혼하면 정규직에서 계약직으로 바뀌고 임신하면 퇴직해야 한다니, 그것도 전업주부가 최고의 전문직이라며….
여직원들이 회사에서 이런 대우를 받고 있는데 어떻게 회사를 믿고 일할 수 있을까. 아직도 한국이 혈연, 지연, 학연과 더불어 남녀차별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한숨이 절로 나온다.
주의권/ 부산시 사상구 덕포2동
▶무조건 항복할 수는 없다
‘아내여 남편에게 항복하라’를 읽고 여성으로서 화가 많이 난다. 모름지기 조직도 그렇겠지만 가정 생활에서도 리더가 있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하지만 완전한 주인과 하인이 있어서는 안 된다.
결혼생활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에서도 주가 있고 부가 있으면 좋지만 두 관계가 적당히 서로를 존중해주고 인정해주어야 한다. 책 제목처럼 무조건 항복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남편이나 상사도 인간인데 틀린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성 역할에 대한 개념이 점점 희박해지는 세상에 이런 내용을 저자 편에서 소개하는 ‘주간동아’의 자세도 신중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인터넷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