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을 선도한 곳은 대학이었다. 강의자료가 온라인에 올라오고 통신망을 통한 온라인 강좌가 속속 개설됐다. 그러나 곧 문제가 생겼다. 텍스트로만 이뤄진 강좌에 학생들이 싫증을 내기 시작한 때문이다.
올 들어 온라인교육은 완전히 달라졌다. 놀라운 기술적 진보를 이룬 것이다. 다양한 교육솔루션들이 개발됐는데 방향은 하나다. 바로 ‘온라인 강의를 받는 사람에게 실제 강의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자’는 것이다.
강사의 얼굴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 됐다. 강사가 교재에 판서하는 내용을 볼 수 있는 솔루션이 최근 개발됐다. 인터넷의 쌍방향기능을 살린 강의도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이 강의 도중 채팅으로 질문하고 즉석해서 강사가 답을 해주는 방식이다. 2000년 들어 멀티미디어 교육은 태동기를 지나 기술적 진보에 진보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온라인 교육업계에서 ‘신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판을 듣는 곳은 영산정보통신(www.youngsan.com)의 GVA다. 이 시스템은 스튜디오에서 강사가 칠판에 판서하듯 화상 화이트보드에 참고 내용을 쓰면서 강의를 하면, 수강생들은 모니터에 강의자료와 강사의 판서 내용이 보인다. 판서내용, 강사의 음성, 강의자료가 동시에 제공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저속 모뎀을 이용하는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일의 크기를 제한했다. 수업방식도 학교나 학원 방식을 따왔기 때문에 인터넷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배움닷컴(www.baeoom.com), 클릭 스터디(www.clickstudy.co.kr) 등의 사이트도 이러한 방식을 쓰고 있다.
아이빌소프트는 사이버교육 전문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이튜터’(eTutor)를 만들었다. 이튜터는 교육서비스 사이트 온스터디(www.onStudy.com)에서 실제로 쓰이고 있다. 강사들의 목소리 전달이 훨씬 생생해졌으며 전자칠판 기능도 강화됐다는 것이 아이빌소프트측의 설명.
에듀스타TV 사이트(www.edustartv.com)는 화상 칠판과 음성에다 강사의 동화상까지 더했다. 인투스테크놀러지(www.intus.co.kr)의 에이스플러스(ACE+)는 실시간 동영상으로 쌍방향 대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에이앤에스(www.ans.co.kr)가 개발한 인터넷 웹기반의 실시간 교육 솔루션 나누미(NaNumi)는 학생의 출석까지 체크한다. 강의 도중 수강생은 강사에게 질문도 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현재 ‘맑음’이다. 잠재적 시장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30조원 사교육시장에서 앞으로 최소 2조원은 차지할 것으로 온라인 교육업계는 기대한다. 밝은 시장전망에 힘입어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도 온라인 교육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온라인교육기술은 기업 내 사원 교육시스템, 화상회의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는 등 호완성이 높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교육에서 교육의 또 다른 가치인 인성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의 온라인 교육은 지식을 집어넣어주는 ‘머신’ 같다는 것이다.
올 들어 온라인교육은 완전히 달라졌다. 놀라운 기술적 진보를 이룬 것이다. 다양한 교육솔루션들이 개발됐는데 방향은 하나다. 바로 ‘온라인 강의를 받는 사람에게 실제 강의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자’는 것이다.
강사의 얼굴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은 기본이 됐다. 강사가 교재에 판서하는 내용을 볼 수 있는 솔루션이 최근 개발됐다. 인터넷의 쌍방향기능을 살린 강의도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이 강의 도중 채팅으로 질문하고 즉석해서 강사가 답을 해주는 방식이다. 2000년 들어 멀티미디어 교육은 태동기를 지나 기술적 진보에 진보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온라인 교육업계에서 ‘신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판을 듣는 곳은 영산정보통신(www.youngsan.com)의 GVA다. 이 시스템은 스튜디오에서 강사가 칠판에 판서하듯 화상 화이트보드에 참고 내용을 쓰면서 강의를 하면, 수강생들은 모니터에 강의자료와 강사의 판서 내용이 보인다. 판서내용, 강사의 음성, 강의자료가 동시에 제공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저속 모뎀을 이용하는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일의 크기를 제한했다. 수업방식도 학교나 학원 방식을 따왔기 때문에 인터넷에 대해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람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배움닷컴(www.baeoom.com), 클릭 스터디(www.clickstudy.co.kr) 등의 사이트도 이러한 방식을 쓰고 있다.
아이빌소프트는 사이버교육 전문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이튜터’(eTutor)를 만들었다. 이튜터는 교육서비스 사이트 온스터디(www.onStudy.com)에서 실제로 쓰이고 있다. 강사들의 목소리 전달이 훨씬 생생해졌으며 전자칠판 기능도 강화됐다는 것이 아이빌소프트측의 설명.
에듀스타TV 사이트(www.edustartv.com)는 화상 칠판과 음성에다 강사의 동화상까지 더했다. 인투스테크놀러지(www.intus.co.kr)의 에이스플러스(ACE+)는 실시간 동영상으로 쌍방향 대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에이앤에스(www.ans.co.kr)가 개발한 인터넷 웹기반의 실시간 교육 솔루션 나누미(NaNumi)는 학생의 출석까지 체크한다. 강의 도중 수강생은 강사에게 질문도 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현재 ‘맑음’이다. 잠재적 시장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30조원 사교육시장에서 앞으로 최소 2조원은 차지할 것으로 온라인 교육업계는 기대한다. 밝은 시장전망에 힘입어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도 온라인 교육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온라인교육기술은 기업 내 사원 교육시스템, 화상회의 시스템에 적용될 수 있는 등 호완성이 높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교육에서 교육의 또 다른 가치인 인성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의 온라인 교육은 지식을 집어넣어주는 ‘머신’ 같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