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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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라인(monoline) 外

  • 입력2008-02-25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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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노라인(monoline)

    모노라인(monoline) 外

    우리나라에서도 입학을 유예하고 영어 유치원 등에서 사교육을 1년 더 시키는 레드셔팅 사례가 늘고 있다.

    기업이나 모기지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에 보증을 달아 신용등급을 높여주는 채권보증회사를 말한다. 채권 등 금융시장 관련 분야만 보증하면 모노라인(monoline), 부동산과 재해 관련 위험까지 보증하면 멀티라인(multilines)이라고 한다. 최근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로 해당 채권을 보유한 회사들이 타격을 입고, 보증회사가 보유한 채권의 신용등급이 연쇄 하락하는 등 전체적인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레드셔팅(red-shirting)

    아이를 늦게 입학시키는 것을 뜻하는 취학유예의 다른 말로, 대학에서 선수들을 경기에 바로 내보내지 않고 후보선수로 1년을 더 훈련시키는 관례에서 유래했다. 최근 교육열이 높은 서울 강남지역에서는 자녀를 초등학생 때부터 특출난 아이로 만들기 위해 돈과 시간이 들더라도 레드셔팅시키며 사교육에 투자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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