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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연예인들과의 경기를 마친 뒤

연예인들과의 경기를 마친 뒤

연예인들과의 경기를 마친 뒤
1977년 8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 주공아파트에 살 때다. 당시 조기축구회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다른 조기축구회와도 경기를 자주 했다. 이 사진도 도곡초등학교에서 연예인 축구단과 경기를 한 뒤 기념 촬영한 것이다. 승부가 어떻게 났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아도, 즐겁고 신나게 뛰었던 것만큼은 기억난다.

얼굴들이 작게 나와 알아보기가 쉽진 않지만 군데군데 낯익은 연예인들이 눈에 띈다. 1넌 남보원, 2번 서유석, 3번 한무, 4번 임창재 씨고 5번이 바로 본인이다. 당시에는 이 네 사람밖에 몰랐는데 지금은 대부분 중견 연예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당시 내 나이 32세. 운동장에서 땀 흘리던 때가 그립다.

송천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주간동아 2005.03.15 476호 (p9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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