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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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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드라미, 블레이드3, 판타스틱스, 여행스케치.(위부터)

●전시

맨드라미/ 12월23일까지/ ‘회화의 위기’와 ‘비로소 가능해진 회화’라는 평을 듣고 있는 김지원의 개인전. 어느 쪽이든 작가가 ‘미친 듯’ 그려댄 맨드라미들은 전율을 느끼게 한다. 맨드라미가 행복하고 불행할 수 있다는 것을, 그의 회화가 보여준다/ 갤러리 피시/ 02-730-3280

Corner de corner / 2005년 1월7일까지/ 미디어 작가 브루스 나우만과 뉴욕에서 활동하는 작가 코디 최의 2인전. 브루스 나우만은 목장에서 말뚝을 박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 도큐멘트를, 코디 최는 고양이의 이미지를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변형한 작품을 보여준다/ pkm 갤러리/ 02-734-9467

제니 홀처 / 2005년 1월23일까지/ ‘남자는 엄마가 되는 것이 어떤 건지 알 수 없다’ 같은 텍스트를 포스터로 만들어 공공장소에 붙이는 작업 등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공공미술품을 선보여온 미국 여성작가 제니 홀처의 초대전/ 국제갤러리/ 02-735-8449

window shopping / 2005년 2월15일까지/ 미술품 감상을 ‘쇼핑’하듯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색동 천으로 공구를 만드는 김경화, 흰색 천으로 정물을 만드는 황혜선, 그리고 수건으로 신체의 일부를 만드는 김희경과 소비행태를 꼬집는 전선영 등이 참여한 발랄한 전시/ 부산시립미술관/ 051-740-2602



●영화

역도산 / 12월15일 개봉/ 설경구, 나카타니 미키, 후지 다쓰야/ 조선인임을 숨기고 일본의 전설적인 프로레슬러가 된 역도산. ‘민족의 영웅’이 아니라 이기는 것만이 전부였던, 그래서 배신도 하고 사랑도 버렸던 남자의 이야기다. 설경구의 연기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블레이드 3 / 12월15일 개봉/ 웨슬리 스나입스,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뱀파이어의 천적 블레이드는 뱀파이어 본부뿐 아니라 국가로부터도 공격을 받아 위기에 처한다. 세기말과 테크노 문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어 인기를 끌었던 블레이드 시리즈 완결판.

엘프 / 12월15일 개봉/ 윌 페렐, 제임스 칸/ 북극에서 사는 엘프는 ‘꼬마요정’이지만 키가 ‘사람’만큼 크다. 엘프는 자신이 ‘인간’이라는 충격적 사실을 알고 친아버지를 찾아 뉴욕으로 떠난다. 크리스마스용 코미디.

인크레더블 / 12월15일 개봉/ 크레이그 T. 넬슨, 홀리 헌터, 새뮤얼 잭슨(목소리)/ 영웅도 소시민의 삶을 그리워한다는 할리우드 영웅 스토리를 뒤집는 픽사의 애니메이션. 슈퍼히어로가 평범하게 살면서 정체성을 상실하고 괴로워하다, 초능력을 발휘하면서 행복하게 된다는 내용.

●음악.무용

보이체크 / 12월18일까지/ 러시아 연출가 유리 부드소프가 연출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을 함영준 연출로 다시 무대에 올린다. 기괴한 무대와 폭발적인 연기가 눈길을 모으는 연극/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1588-7890

겨울 코끼리 이야기 / 12월26일까지/ 살인자,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 정신 나간 사람과 미혼모 소녀. 동물원에 모여든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삶의 밑바닥에서 피어오르는 따스함을 이야기한다/ 연우소극장/ 02-764-8760

모스키토 2004 / 2005년 2월6일까지/ 김민기가 만든 청소년용 록 뮤지컬. 입시제도 및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은 내용으로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백암아트홀/ 02-763-8233

해피엔드/ 2005년 2월28일까지/ 건달세계에 들어간 구세군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 서태화 등 출연/ 한양레퍼토리 씨어터/ 02-764-6460

판타스틱스/ 계속 공연/ 브로드웨이에서 장기 공연된 소극장 뮤지컬. ‘Try to Remember’ 등 귀에 익은 노래들이 흐른다/ 시어터 일(옛 동숭 씨네마텍)/ 02-762-0010

●연극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 12월21~26일/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키로프 버전. 어린아이들 눈높이에 맞췄다. 2막에는 러시아, 중국의 민속춤이 등장하는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588-7890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 12월21~28일/ 성탄 발레의 고전. 볼쇼이 버전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대가 볼 만하다. 김주원, 이원철 등 출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02-580-1300

신영옥과 함께 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 12월24일까지/ 김주영ㆍ김주현(피아노), 한충완(피아노ㆍ키보드), 김창현(베이스), 정은지(플루트)와 ‘실버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의 캐럴을 부른다/ 춘천 문예회관 등/ 02-503-9333.

여행스케치의 ‘쓰리生쇼’// 2005년 1월2일까지/ 여행스케치가 연말 연시를 기념하며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왠지 느낌이 좋아’ 등의 히트곡을 부른다/ 질러홀/ 02-741-9700



주간동아 465호 (p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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