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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전용 콘서트홀 ‘메사팝콘’ 개관

가수의 거친 숨소리…라이브 참맛을 본다

라이브 전용 콘서트홀 ‘메사팝콘’ 개관

중구 회현동에 있는 패션쇼핑몰 메사에 라이브 전용 콘서트홀이 생겼다(8월25일 개관). 이 홀의 특징은 공연 성격에 따라 좌석제와 스탠딩 공연을 모두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좌석은 750석이며, 스탠딩 공연의 경우 13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또 라이브 전용 콘서트홀을 표방한 만큼 음향과 조명도 수준급. 다른 공연장에서는 음향과 조명시설을 외부에서 가져와야 하지만, 메사 팝콘은 내부 장비(악기, 메인 스피커, 콘솔, 영상시스템 등)만으로도 완벽한 공연을 할 수 있다고 자랑한다. 조명은 32대의 무빙 라이트가 설치돼 있다. 여기에 출연진을 위한 연습실(악기 구비)도 따로 마련돼 있다. 8월25일 신해철씨의 무대로 개관기념 콘서트가 시작돼 9월 말까지 계속된다.

듀크 9월2일(오후 5시 8시), 3일(6시)/DJ-DOC 9월7~8일(오후 8시), 9~10일(오후 6시)/ 드렁큰 타이거 9월15일 오후 8시, 16~17일(오후 6시)/ 가을&포크(조동진 외) 9월29일(오후 8시), 30일(오후 5시 8시), 10월1일(오후 6시)/ 팝콘 목요콘서트 9월 14, 21, 28일(오후 8시)/ 팝콘 심야테마콘서트 9월15, 16, 22, 23, 29, 30일(자정)/ 문의:02-2128-5300.



주간동아 250호 (p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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