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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10-10 프로젝트 가동

금 12개·종합 8위 목표 청신호 여자골프 국가대표는 7월 11일 지나야 윤곽

  • 김종현 일요서울 기자 todida@ilyoseoul.co.kr

리우올림픽 10-10 프로젝트 가동

리우올림픽 10-10 프로젝트 가동

4월 27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리우하계올림픽대회 D-100일 미디어데이’에서 선수와 모델들이 단복을 소개하고 있다. [동아일보]

8월 5일 개막하는 남미 최초 올림픽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이제 90일도 채 남지 않았다. 대한체육회는 4월 27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대회 D-100일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선수단이 세계 10위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27개 종목에 선수 230명, 임원 110여 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 13개, 은 8개, 동 7개로 종합 순위 5위에 오른 바 있다.

대한체육회의 목표 달성에는 일단 청신호가 켜진 상태. 유럽에 연고를 둔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인포스트라다’는 5월 3일 한국에 대해 “금 12개, 은 5개, 동 1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8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인포스트라다는 “한국이 양궁에서 남녀 개인과 단체 등 금메달 4개, 사격에서 금메달 3개 등 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또 유도 남자 안바울(66kg 이하급) 안창림(73kg 이하급) 곽동한(90kg 이하급) 등과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 태권도 남자 이대훈도 금메달 획득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번에 처음 신설된 여자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이 유력할 것으로 보이는 박인비는 은메달로 예측했다.

슈퍼에이스 김연경이 활약하는 한국 여자배구팀은 올림픽 예선전에서 강팀을 물리치고 본선 진출에 성공해 40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도마의 신’ 양학선은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어 추천 선수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리듬체조에서 아시아 최강임을 입증한 손연재 역시 메달권에 근접해 있다.



지카바이러스에 브라질 정국 혼란 등 악재 겹쳐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골프는 여전히 누가 대표팀에 뽑히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다. 현재 박인비(2위·이하 세계 랭킹)에 이어 김세영(4위), 전인지(7위), 양희영(8위)이 유력하다. 그러나 선발 기준일이 되는 7월 11일까지 7개 대회가 남아 있어 누가 대표팀에 합류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편 한국 국가대표팀 관계자는 최근 브라질 현지에서 악재들이 부각되면서 한국 선수단의 경기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심초사하고 있다. 가장 큰 고민은 지카바이러스. 한국 국가대표팀은 선수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선수단 단복을 방충 처리가 된 긴팔 상의와 긴 바지로 바꿨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단복은 약품 처리가 된 특수 섬유 소재로 만들어 80%가량 방충 효과가 있다. 시상복과 일상복도 이 기준에 따라 제작했다. 이 밖에 선수단 전원에게 모기기피제를 지급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올 경우에 대비해 관련 대책도 마련 중이다. 여기에 최근 현지에서 확산되는 신종인플루엔자를 비롯해 황열병, 장티푸스, A형 간염, 말라리아 등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이번 선수단에는 이례적으로 보건의료진이 포함됐다. 브라질의 복잡한 국내 상황도 경기력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12일 브라질 상원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심판 개시에 찬성표를 던져 대통령 직무가 최대 180일간 정지된 상태인 데다, 경제난에 시달리는 브라질 국민이 올림픽 유치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치안 상태 또한 더욱 악화될 조짐이어서 관광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각국 올림픽 관계자들이 “경기장 수가 부족하고 시설도 완전치 않다”고 지적하지만 브라질 정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브라질 현지 사정상 통합훈련 캠프 구축이 무산되면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현지 적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주간동아 2016.06.01 1040호 (p72~72)

김종현 일요서울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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