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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로리 맥일로이, 더스틴 존슨, 존 람, 제이슨 데이
그린 적중률은 아이언 샷의 정교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그린 적중률이 중요한 이유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회가 그린에 올리지 못할 경우에 비해 현저히 높기 때문이다. 마크 브로디의 ‘에브리샷 카운트’에서도 수치를 통해 …
2019년 05월 03일 -
‘손’ 유럽 최고 골잡이 될까?
딱 네 팀 남았다. 바르셀로나,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아약스 암스테르담. 유럽축구는 지난해 여름부터 달려온 9개월의 대장정을 슬슬 마무리한다. 유럽 최강팀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준결승 1, 2차전과 결승…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4월 30일 -
수비방해 판단, 심판 마음대로?
“세상 모든 복잡한 문제에는 명확하고 단순하나 잘못된 답이 있다.”(미국 저널리스트 헨리 루이 멩켄) LG 트윈스 7번 타자 김민성(31)은 4월 13일 서울 잠실LG·두산홈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7회 말 무사 1, 2루에서…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4월 19일 -
K리그, 다시 한 번 불붙나?
한국 프로축구는 찬밥 신세였다. 프로야구는 매진 행렬이었다. 봄에 시작해 늦가을에 막을 내리는 시즌까지 겹치는 두 스포츠는 경쟁할 수밖에 없었다. TV 채널이 많지 않던 과거엔 축구 중계가 야구 중계에 밀리는 일이 빈번했다. 200…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4월 15일 -
꽃길만 걷는 마무리 투수는 필요할까
한화 이글스와 안방팀 KIA 타이거즈가 맞붙은 3월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한화가 13-7로 6점 앞선 9회 말 2아웃 상황에서 한용덕 한화 감독은 지난해 35세이브로 1위를 기록한 정우람(34)을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그러자…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4월 05일 -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드라이버를 수시로 바꾼 이유
골프업계에서 17년 연속 No. 1 메탈우드를 제작해 온 테일러메이드골프(한국 지사장 라이언 하이랜드)는 M 메탈우드 시리즈의 차세대 제품인 M5 · M6 드라이버를 비롯해 페어웨이 우드, 레스큐, 아이언, 스파이더X 퍼터, TP5…
서정보 기자 2019년 04월 02일 -
‘4-1-3-2’ 한국의 새 전술 될까
3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대표팀은 남미에서 한 가닥씩 한다는 축구 강국을 연달아 제압했다.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충격을 조금 벗은 듯 보였다. …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3월 29일 -
박병호는 2번이 딱이라니까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에서도 2번 타자 홈런왕을 보게 된다 해서 너무 놀라지는 마세요.” ‘주간동아’ 1134호(지난해 4월 18일자)에 실린 ‘베이스볼 비키니’는 이 문장으로 끝이 났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이미 (3~5번이…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3월 26일 -
‘진짜’ 주장 손흥민, 왼발 날개 권창훈, 최초 발탁 이강인·백승호
최근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공개석상에 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허무하게 탈락한 이후 처음이다. 고국 포르투갈로 돌아가 재충전한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팀을…
홍의택 축구 칼럼니스트 2019년 03월 18일 -
야구의 모든 건 파울볼 덕분? 탓?
‘두 번까지는 스트라이크 카운트라는 벌칙을 받고, 세 번부터는 무한대로 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 이상한 규칙. 야구에서의 파울은 기회의 영속성을 의미한다. 대부분 방망이에 제대로 맞히지 못한 타구이지만, 그것이 바깥으로 나가버렸…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3월 11일 -
한국 축구 잠재력 ‘3대장’, 벤투호 오르나?
3월 한국 축구는 다시 출발한다. 지난해 새로운 수장을 구했으나, 아직 제대로 된 판을 꾸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부임 직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위해 종전의 구성 요소를 어느 정…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3월 04일 -
한없이 가벼운 KBO의 ‘엄중 경고’
‘전가(傳家)의 보도(寶刀)’는 원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귀한 칼’이라는 뜻. 하지만 이 표현을 이런 의미로 쓰는 사람은 찾아보기 쉽지 않습니다. 일상 언어생활에서 전가의 보도는 ‘실제론 효과가 없는데 효과가 있을 것처럼 마구 …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2월 25일 -
바르샤의 칼리다드, 지로나에서 빛나다
백승호(22)는 참 안 풀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소속팀 공식 경기에서 3년간 배제됐다. 1군 합류 직전엔 비유럽 선수 쿼터를 빼앗겨 하부 리그를 전전하기도 했다. 그랬던 백승호가 마침내 허물을 벗었다. 지로나 FC 소…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2월 15일 -
영웅, 올해는 왕좌에 오르나
‘새해가 시작되면 두려움과 기대를 갖고 사주를 보러 가곤 했다.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 무엇을 계속 힘차게 해나가면 좋을지 남의 입으로 듣고 싶었기 때문이다. 명리학자들은 내 사주를 푼 뒤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들이 격려…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2월 08일 -
아시안컵으로 중동이 들썩
1월 17일 오후 7시(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2019 아시안컵’ E조 예선 마지막 경기는 중동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017년 6월 발생…
도하=이세형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1월 28일 -
왜 에이스는 우투좌타일까
바야흐로 우투좌타(右投左打) 전성시대입니다. 지난해 개막일 기준으로 프로야구 등록 선수는 총 609명. 이 가운데 100명(16.4%)이 우투좌타였습니다. 우투좌타 선수가 세 자릿수가 된 건 한국 프로야구 37년 역사상 지난해가 처…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1월 21일 -
그린 주변에선 굴리는 샷으로 어프로치
영하의 날씨쯤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골프가방을 메고 골프장으로 향하는 골퍼가 적잖다. 페어웨이와 그린은 얼어붙어 있고, 산악 지형의 골프코스에는 칼바람이 불기 일쑤다. 추위에 몸을 보호하려면 옷을 두툼하게 입어야 하는데, 그럼 몸이…
골프칼럼니스트 2019년 01월 21일 -
첫 끗발 나빠도 결과는 다를 수 있다
실망스러웠다. 이런 식으로 59년 묵은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까 싶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필리핀을 1-0으로 간신히 잡…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19년 01월 14일 -
동남아에선 캐디팁=캐디피
올해 설 연휴는 2월 4~6일이다. 7일과 8일 이틀만 휴가를 내면 2일에서 10일까지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이 시기에 해외 골프 여행을 계획하는 골퍼가 적잖다. 한 해 해외에서 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약 200만 명이고, 그중 겨…
골프칼럼니스트 2019년 01월 14일 -
황금돼지는 10구단 중 어느 품에 안길까
“플레이 볼(Play Ball)!” 프로야구 팬은 1월 1일이 아니라 시즌 개막일(2019년은 3월 23일)에 새해를 맞는다. 그래서 제야의 종소리가 아닌 심판의 ‘플레이 볼’ 콜이 새해를 알린다. 이즈음 야구 팬이 가장 그리워하는…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19년 01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