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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도 부탁해” 21세기가 낳은 올림피언 6人
“대한민국 파이팅!” “5등, 만족스럽다.”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치른 2020 도쿄올림픽의 가장 큰 성과를 하나 꼽자면 2001년 이후 태어난 21세기생(生)의 재기발랄한 활약일 것이다. 은메달을 따고도 죄인처럼 …
한여진 기자 2021년 08월 14일 -
지구촌 난민 8000만, EOR이 올림픽서 희망을 썼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전 세계 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난민팀 참가를 허용했다. 현재 지구촌 난민은 8000만 명을 넘어섰다. 세계 인구 100명 중 1명은 난민이라는 뜻이다.2020 …
구희언 기자 2021년 08월 13일 -
차기 빅리거, 황희찬의 둥지찾기 청신호 [풋볼 인사이트]
“황희찬, 그동안 우리 팀에서 정말 잘해줬어. 행운을 빌게.”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이끈 제시 마시 감독도 이 선수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계약 기간이 한 시즌밖에 안 남은 지금, 팀에서도 더는 잡아둘 수 없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20년 06월 26일 -
‘화나 이글스’는 왜 ‘매일져 리그’에 빠졌나 [베이스볼 비키니]
‘어떤 의미에서는 용의주도하게 진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더 정확한 표현을 빌리자면 주도면밀하게 진다고 말할 수 있고, 쉽게 말하자면 거의 진다고 할 수 있겠다.’ 소설가 박민규 씨는 (1990년대 PC통신 '천리안'에서 유행하던 …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6월 19일 -
기분 좋은 손흥민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설 [풋볼인사이트]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행?’ 6월 첫째 주 스페인에서 시작된 보도가 세계로 퍼졌다. 유럽 전반을 거치더니 국내로 넘어와서도 이슈가 됐다. '손흥민의 위상이 이 정도'라고 의미를 부여할 만했다. 이 선수가 더 큰 클럽으로 가길 바라…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20년 06월 15일 -
이제 프로야구도 예비군의 시대 [베이스볼 비키니]
‘엊그제 예비군 훈련을 함께 받은 우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대표) 야구선수들의 군 면제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그냥 안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군대를 다녀왔으니, 너도 당연히 가야 한다고 인상 쓰진 않았다. 한심…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6월 07일 -
빅 리거 실력+베테랑 관록=K리그 부흥동력 [풋볼 인사이트]
“그래서 한국으로 온대? 안 온대?” “이 팀이야? 아니면 저 팀이야?” 지난겨울 축구판을 들썩인 이슈다. 한국 축구 간판이던 ‘쌍용’ 기성용과 이청용이 국내 복귀를 추진한 것. 과거 FC서울에서 한솥밥을 먹은 신성 둘은 유럽 생활…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20년 05월 30일 -
고교 대회 우승은 경북고, 프로야구 성적은 광주일고 출신이 No.1 [베이스볼 비키니]
"'경북고(慶北高)-광주일고(光州一高), 숙명의 격돌'이라고, 정말 대문짝만하게 '미다시'를 뽑은 '일간(日刊)스포츠'로 모자를 만들어 이(李) 선배와 나는 하나씩 머리에 썼다./…/"광주일고는 져야 해! 그게 포에틱 자스티스야."…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5월 20일 -
전북의 4연패냐, 울산의 설욕전이냐 [풋볼인사이트]
국내 코로나19 먹구름이 점차 걷히자 축구계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몇몇 리그가 재개를 포기한 가운데 K리그는 5월 8일 전북현대모터스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맞대결로 드디어 개막했다. K리그에 쏟아…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20년 05월 08일 -
5월에 개막한 프로야구, 4할 타자 기대 상승 [베이스볼 비키니]
‘기록은 깨지기 마련이라고 하지만, 타율 4할의 내 기록을 깨기는 힘들다. 나처럼 일본이나 한국에서 의지와 집념을 가지고 ‘목숨 걸고’ 하는 선수가 나타난다면 가능할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 38년 역사상 유일하게 4할 타율을 넘긴…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5월 05일 -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EPL 중도 우승 사태 오나
‘그때 그 경기만 확실히 잡았어도.’ 요새 리버풀 FC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미칠 지경이다. 말도 안 되게 어려운 일이긴 하나, 순식간에 무너진 왓포드 FC전과 득점 없이 비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했다면 전승으로 정상에 …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20년 04월 17일 -
기온이 낮으면 투수가 유리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생애 첫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선발 경기에서 승리 투수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김광현은 3월 30일(현지시각) 밀워키 브루어스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투구 수는…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4월 13일 -
축구계, 유럽부터 도산 위기
‘줄도산.’ 여기저기서 몰락 가능성을 논한다. 경제가 연쇄적으로 무너지면서 사회 시스템 전반의 붕괴를 간과할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이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는 요즘이다. 축구계도 예외는 아니다. 처음에는 그저 …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20년 04월 03일 -
헛스윙 유도 1위 투수가 재계약 어려웠던 이유
고효준(37·롯데 자이언츠)은 아마 예외일 겁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프로야구 역시 2020 시즌 일정이 꼬인 상황. 여기저기서 ‘야구 마렵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팬은 물론, 프로야구 관계자들 역시 하루라도 빨리 2020 프…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3월 20일 -
남자 축구 올림픽대표팀, 복도 참 없다
코로나19가 세상을 좀먹고 있다. 축구판도 완전히 마비됐다. 근원지인 동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잠식한 상태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시즌 막바지에 무관중 경기가 속출하고 있다. 관람객 규모가 상당한 유럽리그는 한 라운드만 쉬어도 날아가…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20년 03월 12일 -
늘씬한 투수, 덩치 큰 타자가 성적이 좋더라
올해 스프링캠프를 상징하는 키워드는 단연 ‘다이어트’입니다. 스프링캠프 출발 전부터 “‘비활동 기간’ 몸무게를 줄여 오지 않으면 캠프에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 구단이 적잖았습니다. 몇몇 구단 프런트는 “캠프 기간에도…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3월 06일 -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차붐’의 남다른 사명
올해로 32회째. ‘차범근 축구상’이 2월 6일 시상식을 열어 한국 축구 꿈나무를 응원했다. 불청객도 닥쳤다. 대한민국 전역을 뒤덮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에 적잖이 어수선했던 것. 이에 “어제 오후까지도 취소를 고민했다”던 차범…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20년 02월 18일 -
여자는 야구의 미래다
“드림즈는 차이를 가지고 차별하지 않을 겁니다.” SBS 금·토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이세영 재송 드림즈 운영팀장(박은빈 분)이 남긴 대사입니다. 백승수 단장(남궁민 분)이 휠체어로 움직여야 하는 동생 백영수(윤선우 분)가 자기…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2월 15일 -
올림픽 대표 넘보는 AFC U-23의 스타들
김학범 감독과 아이들이 또 해냈다. 올림픽은 매번 나갔어도, 그 최종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은 처음이라니. 2020 도쿄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제대로 탄력을 받았음에 틀림없다. 처음부터 낙관한 것은…
홍의택 축구칼럼니스트 2020년 02월 01일 -
“LG 트윈스 팬들은 왜 제 편 선수들을 못 놓을까”
‘주간동아’ 1220호에 ‘LG 팬들은 제 편 선수만 예쁘게 본다?’ 기사가 나간 뒤 많은 독자로부터 지지와 반론이 동시에 들어왔다. 그 가운데 열혈 LG 트윈스 팬이기도 한 신동윤 한국야구학회 데이터분과위원장이 보내온 반론을 소개…
황규인 동아일보 기자 신동윤 한국야구학회 데이터분과위원장 2020년 0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