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3월 16일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 주민투표에서 러시아와의 합병을 지지한 비율. 투표율은 8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은 18일 크림반도의 러시아 영토 합병을 공식 선언했다. 미국은 “크림반도 주민투표는 우크라이나 헌법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투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군사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1991년 소비에트 체제 붕괴 이후 최초로 러시아가 헌법 개정을 통해 크림반도의 합병을 강행하면 서방과 신냉전에 들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조6000억 원
경기도가 버스완전공영제를 실시할 경우 요금으로만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연간 비용.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버스완전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무상대중교통의 첫걸음을 떼겠다”고 밝혀 퍼주기 공약 논란이 재연됐다. 경기도는 버스완전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해도 4년간 4조 원 이상이 들어가고, 버스회사를 인수해 공사를 만들면 수조 원이 더 들어갈 것으로 본다. 무상급식 예산이 2010년 5630억 원에서 올해 2조6239억 원으로 366%나 증가해 각종 부작용이 커진 데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들도 이견을 보여 ‘공짜버스’ 공약이 먹힐지 의문이다.
14만41명
2011년 3월부터 지금까지 시리아 내전으로 숨진 희생자 수. 튀니지에서 시작한 아랍의 봄이 확산될 때 시리아 10대 소년들이 담벼락에 혁명 구호를 썼다는 이유로 체포되면서 촉발한 시리아 내전은 사망자 외에 약 1만7000명이 실종되고 약 50만 명이 부상했다. 인근 국가로 난민 신청을 한 시리아인이 256만여 명이고 시리아 국내 난민도 6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될 만큼 내전 피해는 막대하다. 국제사회가 중재 노력을 하지만 미국의 소극적 자세와 러시아의 시리아 독재정권 비호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12명
서울대 역사상 처음으로 간선제로 선출하는 제26대 총장직에 출마한 학내외 인사 수.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응모자가 제출한 서류와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총장 후보 대상자를 확정한 뒤 4월 4일 소견 발표를 거쳐 총장 예비후보자 5명을 결정한다. 교내 대의원 정책평가와 총장추천위원회 평가를 거쳐 3명으로 압축한 뒤 5월 2일 이전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1명을 차기 총장후보로 선임한다.
3시간 34분
국내 소비자가 스마트폰 기기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시간. 광고회사 HS애드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TV, 개인용 컴퓨터(PC), 스마트폰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TV는 3시간, PC는 48분 동안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하루 평균 5시간 15분으로 가장 길었고, 50대 이상은 TV 이용 시간이 5시간 39분으로 가장 길어 대조를 보였다.
854달러
북한의 2013년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2013년 북한 GDP 추정과 남북한의 경제 사회상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1인당 GDP는 37년 전인 1976년 남한의 870달러와 비슷하다. 지난해 남한의 1인당 GDP(2만3838달러)와 비교하면 3.6%, 28분의 1 수준이다. 북한의 수준은 899달러인 방글라데시나 915달러인 미얀마보다도 낮다.
2시간 6분 17초
3월 16일 열린 2014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5회 동아마라톤에서 우승한 에티오피아 야콥 야르소 킨트라의 기록. 킨트라는 풀코스 마라톤 경험이 적고 자신의 최고기록도 2시간11분13초여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예상을 깨고 자신의 최고기록을 5분이나 앞당겨 깜짝 스타가 됐다. 그는 우승 상금 8만 달러를 받았다.
76.1%
19대 국회 여성 의원 46명 가운데 초선의원(35명) 비율. 남성 의원(252명) 중 초선의원(146명) 비율은 44%였다. 전체 298명 의원 가운데 여성 의원 비율은 15.4%로 세계 86위에 해당한다. 여성 의원 가운데 재선은 7명(15.2%), 3선은 2명(4.3%), 4선과 5선은 각각 1명이다. 남성 의원 중 재선은 61명(24.2%), 3선은 49명(19.4%)이다.
6488원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3월 초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고급 커피 한 잔 값이 1만 원 안팎이니 커피 값이 점심값의 1.5배나 되는 셈이다.
480억 원
삼성전자 등기임원(상근 4명, 비상근 5명)의 올해 보수한도액. 지난해 3억여 원이 지급된 비상근 사외이사 5명의 보수를 제외하면 등기임원은 1인당 평균 119억 원을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지난해 상근 등기임원 4명은 평균 84억 원 연봉을 받았다.
3월 16일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 주민투표에서 러시아와의 합병을 지지한 비율. 투표율은 8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은 18일 크림반도의 러시아 영토 합병을 공식 선언했다. 미국은 “크림반도 주민투표는 우크라이나 헌법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투표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군사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1991년 소비에트 체제 붕괴 이후 최초로 러시아가 헌법 개정을 통해 크림반도의 합병을 강행하면 서방과 신냉전에 들어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조6000억 원
경기도가 버스완전공영제를 실시할 경우 요금으로만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연간 비용.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버스완전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무상대중교통의 첫걸음을 떼겠다”고 밝혀 퍼주기 공약 논란이 재연됐다. 경기도는 버스완전공영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해도 4년간 4조 원 이상이 들어가고, 버스회사를 인수해 공사를 만들면 수조 원이 더 들어갈 것으로 본다. 무상급식 예산이 2010년 5630억 원에서 올해 2조6239억 원으로 366%나 증가해 각종 부작용이 커진 데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들도 이견을 보여 ‘공짜버스’ 공약이 먹힐지 의문이다.
14만41명
2011년 3월부터 지금까지 시리아 내전으로 숨진 희생자 수. 튀니지에서 시작한 아랍의 봄이 확산될 때 시리아 10대 소년들이 담벼락에 혁명 구호를 썼다는 이유로 체포되면서 촉발한 시리아 내전은 사망자 외에 약 1만7000명이 실종되고 약 50만 명이 부상했다. 인근 국가로 난민 신청을 한 시리아인이 256만여 명이고 시리아 국내 난민도 65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될 만큼 내전 피해는 막대하다. 국제사회가 중재 노력을 하지만 미국의 소극적 자세와 러시아의 시리아 독재정권 비호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12명
서울대 역사상 처음으로 간선제로 선출하는 제26대 총장직에 출마한 학내외 인사 수.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응모자가 제출한 서류와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총장 후보 대상자를 확정한 뒤 4월 4일 소견 발표를 거쳐 총장 예비후보자 5명을 결정한다. 교내 대의원 정책평가와 총장추천위원회 평가를 거쳐 3명으로 압축한 뒤 5월 2일 이전 이사회에 추천하면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1명을 차기 총장후보로 선임한다.
3시간 34분
국내 소비자가 스마트폰 기기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시간. 광고회사 HS애드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TV, 개인용 컴퓨터(PC), 스마트폰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TV는 3시간, PC는 48분 동안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하루 평균 5시간 15분으로 가장 길었고, 50대 이상은 TV 이용 시간이 5시간 39분으로 가장 길어 대조를 보였다.
854달러
북한의 2013년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2013년 북한 GDP 추정과 남북한의 경제 사회상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1인당 GDP는 37년 전인 1976년 남한의 870달러와 비슷하다. 지난해 남한의 1인당 GDP(2만3838달러)와 비교하면 3.6%, 28분의 1 수준이다. 북한의 수준은 899달러인 방글라데시나 915달러인 미얀마보다도 낮다.
2시간 6분 17초
3월 16일 열린 2014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5회 동아마라톤에서 우승한 에티오피아 야콥 야르소 킨트라의 기록. 킨트라는 풀코스 마라톤 경험이 적고 자신의 최고기록도 2시간11분13초여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예상을 깨고 자신의 최고기록을 5분이나 앞당겨 깜짝 스타가 됐다. 그는 우승 상금 8만 달러를 받았다.
76.1%
19대 국회 여성 의원 46명 가운데 초선의원(35명) 비율. 남성 의원(252명) 중 초선의원(146명) 비율은 44%였다. 전체 298명 의원 가운데 여성 의원 비율은 15.4%로 세계 86위에 해당한다. 여성 의원 가운데 재선은 7명(15.2%), 3선은 2명(4.3%), 4선과 5선은 각각 1명이다. 남성 의원 중 재선은 61명(24.2%), 3선은 49명(19.4%)이다.
6488원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가 3월 초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고급 커피 한 잔 값이 1만 원 안팎이니 커피 값이 점심값의 1.5배나 되는 셈이다.
480억 원
삼성전자 등기임원(상근 4명, 비상근 5명)의 올해 보수한도액. 지난해 3억여 원이 지급된 비상근 사외이사 5명의 보수를 제외하면 등기임원은 1인당 평균 119억 원을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지난해 상근 등기임원 4명은 평균 84억 원 연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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