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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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곽정환 시대 ‘활짝’

가정연합 회장직 맡아 명실상부한 2인자 굳혀 … 언론·정치·스포츠계에서도 동분서주

  • 이정훈 기자 hoon@donga.com

    입력2005-04-28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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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교 곽정환 시대 ‘활짝’

    통일교 새 회장이 된 곽정환 씨.

    보통사람들의 눈으로 보기에 통일교는 매우 특이한 집단임이 틀림없다. 일반적인 종교의 영역을 넘어 정치는 물론이고 언론과 기업, 스포츠 영역까지도 거침없이 파고들기 때문일 것이다. 통일교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합동결혼식도 계속되고 있으므로 이들에게는 항상 ‘이단 시비’가 따라붙었다.

    1996년 통일교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3월3일 소리 소문 없이 곽정환(69) 씨가 가정연합의 신임 회장이 되었다. 곽 회장은 일화프로축구단 구단주, 지난해 통일교도를 중심으로 창당한 천주평화통일가정당(이하 가정당) 총재, 그리고 미국 ‘워싱턴타임스’와 UPI통신의 CEO(최고경영자)를 겸해왔는데, 이번에 문선명 총재 다음으로 중책이라는 가정연합 회장직을 더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곽 회장은 1월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 회장에 오름으로써 명실상부한 한국 사회의 파워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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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 회장의 사무실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