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스티브 잡스가 그만큼 쉽고 간단한 표현을 골라 쓰기 때문입니다. ‘스티브 잡스에게 배우는 실전 프레젠테이션’을 마무리하면서 그가 사용하는 쉬운 표현들을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야기를 시작할 때
Let me tell the story. ⊙ 제가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리겠습니다.
Let’s start with the iPod. ⊙ 아이팟
이야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Let me just talk a little bit about it here. ⊙ 이제 그것(=it)에 관해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Let me go check it out. ⊙ 제가 확인해보겠습니다.
With this background, let’s now explore three different alternatives for the future. ⊙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를 위한 세 가지 대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o begin, it is useful/ to remember/ that/ all iPods play/ music/ that/ is free of any DRM. ● 우선 그것은 유용합니다/ 기억하는 것이/ (무엇을 기억하는지 that이 설명합니다)/ 모든 아이팟은 재생합니다/ 음악을/ (어떤 음악을 재생하는지 that이 설명합니다)/ DRM으로부터 자유로운 음악을. ⊙ 우선 모든 아이팟에서 재생되는 음악은 DRM이 제거된 음악이라는 것을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됩니다. [DRM : Digital Rights Management·디지털 저작권 관리]
2. 첫째, 둘째, 셋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가 즐겨 쓰는 표현 중 하나입니다. 첫째, 둘째, 셋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 듣는 사람은 쉽게 프레젠테이션의 개요를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The first thing/ I like to do/ is/ give/ you/ an update/ about our music business. ● 첫 번째 일/ (생략된 that이 어떤 일인지 알려줍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입니다/ (to가 생략돼서 to give가 아닌, 원형부정사(동사원형) give가 옵니다) 주는 것/ 여러분께/ 최근 소식을/ 우리의 음악사업에 관해. ⊙ 제가 가장 먼저 하고자 하는 일은 여러분께 애플의 음악사업에 관한 최근 소식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Number one, we have crossed
a major milestone. ⊙ 우리는 앞으로 큰 걸음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 돌(stone)에 거리(mile)를 새겨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를 알려주고 경계(border)를 표시해주기도 합니다. 또 기록을 세우거나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기념비를 세우기도 합니다. Milestone은 ‘이정표’란 뜻 외에 역사적인 중요한 사건이나 큰 발전을 의미합니다.
Number one, first and foremost/ on our list/ is/ music. ● 첫째,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의 목록 위에/ 있습니다/ 음악이. ⊙ 첫째,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입니다(=음악은 우리의 목록 중 맨 위에 있습니다).
Let’s go to our phone first. ⊙ 휴대전화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The first alternative/ is/ to continue/on the current course. ● 첫 번째 대안은/ 입니다/ 계속하는 것/ 현재의 코스 위로. ⊙ 첫 번째 대안책은 현재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입니다.
‘첫째’라고 말할 때 Number one이라고 했으니까 ‘둘째’는 무엇일까요? 그냥 Number two라고 하면 됩니다. 아니면 둘째는 ‘the second thing’, 셋째는 ‘the third thing’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The second thing/ we’re doing/ is/ we’re learning/ from the iPod. ● 두 번째 일/ 우리가 하고 있는/ 입니다/ 우리는 배웠습니다/ 아이팟을 통해. ⊙ 둘째,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은 아이팟을 통해 배운 것입니다.
Third thing/ I want to talk about/ a little/ is/design. ● 세 번째 일/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조금/ 입니다/ 디자인. ⊙ 셋째, 제가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또는 ‘끝으로’라는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And here, one last one I have to show you. ⊙ 그리고 이제 마지막 한 가지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nd lastly, I am joining the Board
as well. ⊙ 끝으로 저 역시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One more thing!이란 말은 스티브 잡스가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을 마지막으로 강조할 때 흔히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We/ do/ have/ one more thing/ today. ● 우리는/ (강조의 do)/ 갖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오늘. ⊙ 중요한 것이 하나 더 남았습니다.
We’ve got/ one last thing/ today/ that/ I know/ you’re gonna love. ● 우리는 갖고 있습니다/ 마지막 하나를/ 오늘/ (어떤 건지 that이 설명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여러분은 좋아하실 것입니다. ⊙ 여러분께서 분명 좋아하시게 될 오늘의 마지막 순서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3. 프레젠테이션의 주제를 말할 때
Now I’d like to tell you/ a few things/ about iTunes/ now/ that are/ pretty exciting. ● 이제 저는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몇 가지 기능/ 아이튠스에 관한/ 지금/ 그것은 ~합니다/ 아주 흥미로운. ⊙ 이제 아주 흥미로운 아이튠스의 기능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Now, I’d like to talk about/ a product/ we introduced/ in September. ● 이제 저는 ~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품/ 우리가 소개한(=출시한)/ 9월에. ⊙ 이제 우리가 9월에 출시한 제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Now, I want to focus on/ the Mac OS. ● 이제 저는 초점을 두고자 합니다/ 맥의 운영체제에 관해. ⊙ 이제 저는 맥의 운영체제에 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하고자 합니다.
4. 다른 주제로 넘어갈 때
Now, let me go on to movies. ⊙ 이제 영화 이야기로 넘어가겠습니다.
Let’s look at another one. ⊙ 다른 것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So let’s go to the Web, and here we are. ⊙ 그럼 이제 웹페이지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자, 보십시오.
So let’s go, I’ve got another one, the Eiffel Tower, which is very cool. ⊙ 계속해서, 또 다른 사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펠탑인데 아주 멋집니다.
Let me jump to extras for a minute. ⊙ 잠시 부수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 밖에도 다음으로 넘어간다는 간단한 표현들이 있습니다.
I’m going to go ahead. ⊙ 계속해서!
Let’s go ahead and take a look. ⊙ 계속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We’re going to move on. ⊙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5. 자세히,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때
Let me tell/ you/ a little more/ in-depth about/ what this box does. ●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께/ 좀더/ 자세히/ 이 박스가 무엇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 ⊙ 여러분께 좀더 자세히 박스의 기능에 대해(=이 박스가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Let’s examine this in a little more de-tail. ⊙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owever, when we look/ a bit deeper, problems/ begin/ to emerge. ● 하지만 우리가 보았을 때/ 좀더 깊이, 문제점들은/ 시작합니다/ 드러나기. ⊙ 하지만 좀더 깊이 들여다보면 문제점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이미경 경희대 통번역과 교수 감수,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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