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한화그룹 사옥. 뉴스1
한화솔루션은 앞서 3월 26일 보통주 7200만 주를 신규 발행하고, 조달 자금 대부분을 채무 상환에 사용한다는 계획을 공개해 주주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주주 돈으로 빚 갚느냐”는 지적이 나왔고, 4월 9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도 받았다.
한화솔루션은 증자 규모를 축소하면서 조달 자금 활용 계획도 수정했다. 기존엔 약 2조4000억 원 중 1조5000억 원을 채무 상환에, 나머지 9000억 원은 미래 성장 투자에 활용하려 했다. 수정된 계획에서는 미래 성장 투자를 유지하되 채무 상환에 쓸 금액을 9000억 원 수준으로 줄였다. 한화솔루션은 자산 매각 및 자본성 자금 조달로 부족한 채무 상환용 자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5월부터 한화솔루션에서 무보수로 경영에 참여한다.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김 회장은 지난해 한화솔루션에서 50억4100만 원을 수령했다.

임경진 기자
zz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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