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최고경영자(왼쪽에서 두 번째)가 3월 1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MOU 체결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했다. 신세계 제공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미샤 라스킨 리플렉션AI 최고경영자(CEO)는 3월 1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내셔널AI센터에서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에 250㎿(메가와트)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에 건립됐거나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리플렉션AI는 구글 딥마인드 핵심 개발자 출신인 라스킨 CEO와 알파고 개발 주역인 이오아니스 안톤글루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지난해 창업한 회사로,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20억 달러(약 3조 원) 투자를 유치했다. 양사가 구축하는 데이터센터에 탑재될 그래픽처리장치(GPU)도 리플렉션AI를 통해 엔비디아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유통기업으로 출발해 AI 기업으로 거듭난 미국 아마존과 중국 알리바바처럼 성장해나가겠다는 정 회장의 포부가 담겼다. 정 회장은 “AI는 미래 산업과 경제, 인간의 삶 등 모든 분야를 총체적으로 변화시켜 AI 없는 미래 산업은 생존 불가능할 것”이라며 “리플렉션AI와의 데이터센터 건립 협업 프로젝트는 신세계의 미래 성장 기반에 토대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훈 기자
yhmoon9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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