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코리안드림 통일실천결의대회’ 서울 행사.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이번 행사는 5월 12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이날 서울까지 전국 13개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됐다. 올 8월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사전 행사다.
이날 오후 2시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서울 행사는 전 국무총리인 정운찬 코리안드림 조직위 대회장의 환영사로 개막을 알렸다. 정 대회장은 “코리안드림은 분단의 상처를 넘어 화합과 통합의 정신으로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약속”이라며 “통일은 더 이상 먼 얘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할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에 저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운찬 전 총리 “코리안드림, 한반도 새 미래 여는 약속”

정운찬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조직위원회 대회장(전 국무총리).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 조직위원회 제공
이 위원장은 “갈등이 많고, 서로를 믿기 어려운 순간들이 이어질수록 우리가 다시 ‘하나’라는 사실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지금 우리가 내딛는 작은 걸음 하나하나가 분단의 벽을 허무는 힘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인택 코리안드림 조직위 실행총괄위원장, 김철민 한국청년회의소 부회장,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김성주 AKU 탈북민전국위원회 청년위원장, 김희연 세계탈북여성지원연합회 회장 등 시민 대표 4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리안드림 공동 비전 발표, 결의문 낭독, 축하공연 등 식순이 이어졌다.
코리안드림 조직위는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통일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코리안드림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 주도 통일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8월 14~15일 코리안드림 천만 캠페인 및 코리안드림 한강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전국 13개 시도에서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이슬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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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슬아 기자입니다. 국내외 증시 및 산업 동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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