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뭉쳤다 FM 모닝쇼 ‘드림팀’](https://dimg.donga.com/egc/CDB/WEEKLY/Article/20/05/03/03/200503030500019_1.jpg)
95년 이맘 때쯤 진행자인 김현주씨의 미국 유학으로 팀을 해체할 당시 이들은 ‘노숙자가 되어 있든 사업가가 되어 있든, 언제고 팀을 재결성할 때는 조건 없이 뭉친다’는 약속을 했다고.
10년 전 이 방송과의 인연이 계기가 되어 현재는 같은 방송사에서 30분짜리 경제 전문 프로그램 ‘손에 잡히는 경제’를 진행중인 김방희씨가 이번 FM 모닝쇼 봄 개편과 함께 당시처럼 경제 코너를 맡으면서 이 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진행자인 김현주씨는 첫 방송 후 “이런 재회야말로 방송 생활의 또 다른 기쁨”이라며 재회를 축하했고, 기자에서 경제 칼럼니스트로 변신한 김씨는 프리랜서임을 빗대어 “신세는 노숙자에 가까워졌지만, 약속만은 지키게 되어 다행”이라고 농담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