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코리아’ 외국인, SK하이닉스·삼성전자 10조 원어치 순매도

[주간증시동향] 냉탕온탕 코스피 5000선 지키고 한 주 마감… 개인 ‘사자’로 지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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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정 기자

    friend@donga.com

    입력2026-02-06 17: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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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전 거래일 대비 1.44% 내린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뉴스1

    2월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전 거래일 대비 1.44% 내린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뉴스1

    이번 주 사상 최고치 경신과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 일시 정지) 발동 등 극적 반전을 거듭한 코스피가 5000선을 지키고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5163.57) 대비 1.44% 내린 5089.14로 장을 마쳤다.

    이번 주 첫 장이 열린 2월 2일 코스피를 강타한 건 ‘워시 쇼크’(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보자 지명에 따른 시장 충격)였다. 그 여파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5000선이 무너졌으나 이튿날 반등하며 역대 최고치(5288.08)를 다시 썼다. 코스피는 2월 4일에도 5371.10으로 또 한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으나, 5∼6일 이틀 연속 전 거래일 대비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번 주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총 9조7909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셀 코리아’ 행렬에 나섰다. 매도액은 SK하이닉스 5조640억 원, 삼성전자 4조7269억 원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은 SK하이닉스(4조4937억 원)와 삼성전자(3조8024억 원)를 합쳐 8조2961억 원어치 순매수해 코스피 5000선 지지의 선봉에 섰다. 기관도 SK하이닉스 4019억 원, 삼성전자 213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2~6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셀트리온이었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한화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신한지주, LG전자, 삼성SDI, 대한전선, 하이브, 달바글로벌, 효성중공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스퀘어,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카카오, 삼성전자우, 한미반도체, 한국항공우주, NAVER였다.

    기간: 2월 2~6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간: 2월 2~6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SK스퀘어,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한화솔루션, 한국항공우주, 삼성전자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미약품, DB하이텍이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10개 종목은 NAVER, 현대차, 효성중공업, 현대로템, 하이브, 카카오,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삼성SDI, 미래에셋증권이었다.



    기간: 2월 2~6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간: 2월 2~6일|자료: 한국거래소

    개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카카오, SK스퀘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LG에너지솔루션, 미래에셋증권이었다. 개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한화솔루션이었으며 셀트리온, 한국전력, 한미약품, HD건설기계, 대한전선, 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카카오뱅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뒤를 이었다.

    기간: 2월 2~6일|자료: 한국거래소

    기간: 2월 2~6일|자료: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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