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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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콜마그룹 윤동한 회장, 이사회 진입 실패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5-10-31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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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의 콜마홀딩스 이사 선임 등을 논의한 콜마홀딩스 임시주주총회 현장. 10월 29일 세종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렸다 . 뉴스1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의 콜마홀딩스 이사 선임 등을 논의한 콜마홀딩스 임시주주총회 현장. 10월 29일 세종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렸다 . 뉴스1

    ★ ‘경영권 분쟁’ 콜마그룹 윤동한 회장, 이사회 진입 실패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의 콜마홀딩스 이사 복귀가 불발됐다. 콜마홀딩스는 10월 2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윤 회장 등 3인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사이에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자 딸을 지원하려고 콜마홀딩스 이사회 진입을 추진한 바 있다.

    ★ 빈 살만 단독 면담한 정의선 “사우디 생산 확대 검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독대하고 향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10월 27일(현지 시간) 진행된 빈 살만 왕세자와 면담에서 “사우디 산업 수요와 고객 니즈에 부응하고자 특화 설비를 적용한 현지 맞춤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감안해 생산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사우디에서 도요타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 LG엔솔, 배터리 3사 중 나 홀로 흑자… 영업익 34.1% 증가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국내 배터리 3사 중 유일하게 올해 3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LG엔솔은 3분기에 매출 5조6999억 원, 영업이익 6013억 원을 냈다고 10월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4.1% 늘었다. 같은 시기 삼성SDI는 매출 3조519억 원, 영업이익 –59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온은 1200억∼1300억 원 적자를 봤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온다. LG엔솔 호실적은 국내 기업 중 가장 먼저 북미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을 양산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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