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3일 오후 충남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저수지 인근 논에서는 물 흔적조차 찾을 수 없을 만큼 메말라 있다.
거북 등처럼 쩍쩍 갈라진 저수지 인근 논 바닥은
가뭄 해결이 중요하다고 호소하는 듯하다.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래려면
기우제라도 지내야 하는 건 아닐까.
저수지도 타는 갈증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donga.com 글·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입력2012-06-18 14:02:00
6월 13일 오후 충남 서산시 해미면 산수리 저수지 인근 논에서는 물 흔적조차 찾을 수 없을 만큼 메말라 있다.
“비록 오랫동안 아버지를 증오했지만, 돌이켜보면 그 증오심은 오히려 불과 물과 망치가 되어 나를 담금질해온 셈이었다. (중략) 한 해, 두 해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는 그 선물의 진정한 가치를 뼈저리게 실감하곤 한다.”
문영훈 기자
윤채원 기자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김상하 채널A 경영전략실 X-스페이스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