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오’라고 하면
그것은 용기일까, 독단일까?
거리로 나선 그들이 진정 말하고 싶었던 것은
소통일까, 반대를 위한 반대일까?
서울 G20 정상회의가 막을 올린 11월 11일,
서울역 광장에서 이 행사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속속 입국하는 정상들을 향해 한쪽에선 환호가,
다른 한쪽에선 야유가 터져 나오지만 국민들도 알 건 다 안다.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의 외침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글·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입력2010-11-15 09:06:00
“세계에서 가장 오래 일하는 대한민국 노동자의 노동시간을 줄이고, 차별과 사각지대 없이 보호받고, 산업 전환과 기후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윤채원 기자
이한경 기자
홍춘욱 이코노미스트·프리즘투자자문 대표
미묘 대중음악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