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중계동 마들공원 안 김연아 빙상장 건립예정지구에 야적돼 있는 방사능 오염 폐(廢)아스팔트.
신속히 걷어냈습니다. 그런데 열흘이 넘도록 폐(廢)아스팔트 처리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방사능 아스팔트를 받아줄 곳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경주 방사성 폐기장은 완공되지 않았고
한전은 임시 보관에 난색을 표합니다. 버릴 곳도 없이 일단 걷어내는 행태, 우리 행정의 현주소입니다.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방사능 아스팔트는 언제쯤 사라질까요. 주민은 여전히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