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213

..

35년 음악인생 정리… 포크 재즈 댄스 “없는 게 없네요”

  • 입력2007-05-02 14:21:00

  • 글자크기 설정 닫기
    셰어(53)가 언론의 화려한 조명 바깥에 놓인 적이 있었을까? 가수와 영화배우를 겸업하며 맹활약해온 그녀의 무기는 비단 노래와 연기만이 아니었다. 신비로운 관능미를 느끼게 하는 외모, 알몸이 훤히 내비치는 파격적 의상, “이 나이에 이 정도 외모를 유지하자면 성형수술은 필수”라고 당당히 밝히는 솔직함 등도 그녀를 돋보이게 했다.

    그녀가 35년간의 음악인생을 정리하는 베스트 앨범 ‘그레이티스트 히츠’(WEA)를 냈다. 35년이다. 음반에 담긴 19곡의 면면은, 60년대로부터 90년대에 이르는 그 시간 속에서 다채롭게 변모-진화해 온 셰어의 진면목 그 자체다. 언뜻 그녀와는 잘 어울리지 않을 듯한 포크풍의 노래를 비롯해 재즈, 댄스, 테크노 등 다채로운 장르가 뒤섞인 한바탕 향연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세계 22개국 차트를 휩쓴 올해 최고의 히트곡 ‘Believe’지만 정작 그녀가 기대를 거는 곡은 라틴댄스풍의 ‘Dov′e L′amore’다. 세월을 무색케 하는 그녀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음반.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