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쇼핑 부작용 줄여라
홈쇼핑은 이제 개인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논의되어야 할 만큼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홈쇼핑은 집에서 편안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부작용도 적지 않다. 과장된 억양으로 청산유수처럼 쏟아내…
200307312003년 07월 24일
송추계곡의 일곱 멋쟁이
1983년 고교 시절의 마지막 여름을 멋지게 보내자는 데 의기투합한 19세 말괄량이들이 송추로 여행을 떠났다.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장구치며 우리 모두는 동심으로 돌아갔다.정신없이 놀다, “미스코리아 기념촬영할 테니 멋지게 폼 한번 …
200307242003년 07월 16일
당신이 내뿜는 담배연기 남의 건강도 망쳐!
당신이 내뿜는 담배연기 남의 건강도 망쳐! 흡연문제를 다룬 커버스토리를 읽었다. 담배를 피우는 것 못지않게 간접흡연도 폐암 발생률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러므로 간접흡연의 기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과 가정에서…
200307242003년 07월 16일
불국사와 소녀들
초등학교 6학년 때 불국사로 수학여행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새벽 일찍 출발해서 당일 코스로 경주 불국사에 다녀오는 것이 다였지만 당시 형편으로는 정말 대단한 여행이었고 소중한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입은 옷이 여행 갈 때 …
200307172003년 07월 10일
살맛 나는 친환경 서울 함께 만들어야
살맛 나는 친환경 서울 함께 만들어야청계천 복원작업이 시작됐다. 맑은 물이 흐르고 물고기가 헤엄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나 청계천 복원은 시작일 뿐이다. 이제부터는 생태계 균형을 회복하고 …
200307172003년 07월 10일
“짝꿍아, 나 기억하니?”
1983년 서울시 중랑구 면목7동 성지유치원의 소풍날에 찍은 사진입니다. 장소는 어디인지 생각나지 않지만 하루종일 선생님과 친구들을 따라다니며 즐거웠던 기억은 선명하네요. 계단 가운데 선생님 앞에 있는 빨간 명찰을 단 어린이가 바로…
200307102003년 07월 02일
이제 교육개혁 힘찬 시동을
‘교육부총리 인턴 기간 끝났나’를 읽고 노무현 정부의 첫 교육부총리인 윤덕홍씨가 교육계의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얼마나 방황하고 고통당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의 교육정책은 정권 따라 장관 따라 수시로 바뀌며 혼란과 마찰을 야기…
200307102003년 07월 02일
1급 감시(?) 대상 ‘아기 손님’
제가 아홉 살 때니까 1980년이네요. 원주에 살던 이모가 큰아들인 경훈이를 데리고 우리 집에 놀러 왔을 때입니다.한 일주일 정도 머물렀는데 경훈이가 아장아장 어찌나 바쁘게 움직이던지 온 가족이 감시(?)에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
200307032003년 06월 26일
미국 가는 길 너무 막는다
기회와 도전의 땅 미국이 문을 닫아걸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 이후 미국을 찾는 외국인에 대해 철저한 신원조회 절차를 거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 첫번째 조치가 비자 발급 조건을 강화하는 것이다. 오는 8월1일부터 16세 미만 청소…
200307032003년 06월 26일
여고 예술제 5인의 스타
친정 어머니(뒷줄 가운데)의 여고시절 사진입니다. 1963년 11월 학교 예술제 때 연극에 출연했던 친구들과 함께 기념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해 연극 제목이 떠오르진 않지만 당시 관중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고 하네요…
200306262003년 06월 19일
정부·재계 밀월은 다행스런 일
정부·재계 밀월은 다행스런 일참여정부와 재계의 밀월 관계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작금의 상황을 생각해볼 때 오히려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노무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에 비해 젊고 사고가 유연한 분이다. 정치도 중요하지만 먼…
200306262003년 06월 19일
”오빠, 긴장 좀 풀지 그랬어”
1975년 오빠의 초등학교 입학식 사진이다. 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긴장했는지 다소 경직된 모습의 우리 오빠. 하지만 딸 셋 키우기보다 아들 하나 키우기가 더 힘들다는 어머니 말씀마따나 오빠 얼굴엔 장난기가 잔뜩 묻어 있다. 그런 오…
200306192003년 06월 12일
누드 열풍 어디까지 갈 것인가
누드 열풍 어디까지 갈 것인가주간동아 표지가 너무 선정적이어서 지하철 가판대를 점령한 느낌이 들었다. 최근 연예인의 누드 열풍이 거세지만 더 이상 상업화하는 것에 반대한다. 유교사상이 뿌리 깊은 우리나라에서 누드문화는 일반 대중이 …
200306192003년 06월 12일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비판 삼가야
대통령에 대한 지나친 비판 삼가야대통령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하지만 대통령이란 자리에 있다 보면 어느 정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 싶다. 정부 정책은 매우 복잡하다. 국내외 정세도 시시각각 변한다. 대통…
200306122003년 06월 05일
벌거숭이 남과 여
앨범을 정리하다 오랜만에 보게 된 사진입니다. 그때는 뭐가 그리 재미있었는지…. 모두들 발가벗고 모래장난을 하는 모습을 보니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교통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나 이 사진 속에서만 볼 수 있는 똘똘이 정현, 그 …
200306122003년 06월 05일
설악산의 女心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 엄마(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친구들과 여행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엄마에게도 저런 시절이 있었구나’ 새삼 생각하게 할 정도로 젊음이 물씬 배어나는 것 같습니다. 뒷배경이 어두워 잘 드러나진 않지만 바로 설…
200306052003년 05월 29일
주택 두 채 이상 보유자에 세금 많이 물려라
정부가 ‘5·21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지만 먹히지 않고 있다. 이는 시중에 떠다니는 부동자금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하고 높은 수익성을 보장하는 투자처로 부…
200306052003년 05월 29일
아! 힘들고 배고팠던 훈련병 시절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 6월.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될 때쯤 공군에 자원 입대, 훈련병 시절 찍은 사진입니다. 꼬질꼬질한 전투복과 전투화는 배고프고 힘든 훈련병의 그것이지만 제법 군인티가 나지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당시 훈…
200305292003년 05월 21일
안면도 개발 계획 재검토하라
안면도 개발 계획 재검토하라안면도 개발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10년 넘게 추진해온 사업이 아직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면 이는 분명 주무관청인 충남도에 책임이 있다. 해외 업체들이 투자 의사를 철회한 것은 …
200305292003년 05월 21일
우리 아버지가 젊었을 땐…
아버지가 지금의 제 나이쯤 됐을 때의 모습이래요. 전 지금 대학교 3학년 학생이랍니다. 가족 사진첩을 정리하던 중 군 시절 운동을 하시던 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게 되어 다시금 아버지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지금은 어깨를 다쳐서…
200209262003년 05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