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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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韓 대사 출신 … 북핵 해결 위해 동분서주

  • 강지남 기자 layra@donga.com

    입력2005-03-09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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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駐韓 대사 출신 … 북핵 해결 위해 동분서주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3월2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해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정동영 통일부 장관, 크리스토퍼 힐 미 대사를 만나고 돌아갔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힐 대사와 6자회담 조기 재개를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그리고 정동영 장관과는 대북 안전보장 방안을 구체화하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헤이룽장(黑龍江)성 출신으로, 1998∼2001년 주한 대사를 지내 한중 관계에 정통하고 한국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주일 대사를 지내던 중 아시아 담당 부부장에 기용됐으며 6자회담 중국 대표를 맡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고구려사 왜곡문제를 타결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 9시간 30분의 마라톤 협상을 벌인 끝에 역사교과서 왜곡 방지, 역사왜곡 홍보작업 중단 등을 구두약속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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