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썰기의 달인’이 탄생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가 개최한 제7회 정육인 대회 ‘커팅 컨테스트’에서 최종 우승자로 뽑힌 LG마트 송파점의 송남춘씨(32)가 그 주인공.
많지 않은 나이에도 15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정육인 송씨는 이 대회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전국 28개 점포에서 나온 정육인들을 제치고 ‘커팅 왕’으로 등극했다. 주어진 부위를 가지고 상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손의 빠르기와 정확도, 그리고 창의성과 예술성을 평가하는 이 대회에서 송씨는 거의 예술적인 솜씨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고기를 써는 데 무슨 기술이 필요하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고기는 ‘커팅’ 기술에 따라 그 맛과 부가가치가 달라집니다.” 이런 이유로 축산업이 발달한 스위스 등 선진국에서는 정육기술을 대를 이어 물려주어야 하는 기술로 여긴다고.
고교시절부터 정육점을 경영하는 누나 부부를 도와 정육 기술을 배운 것을 시작으로 서울의 뉴코아 백화점, 그랜드 백화점, 블루힐 백화점 분당점 등 주요 정육매장의 오픈 멤버로 활약한 송씨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등심이라는 일반 상품을 가지고도 살칫살, 알등심 등 각 부위를 다시 세분화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키고자 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300만원의 상금과 미국 현지 식육산업 시찰 기회를 거머쥔 송씨는 “그동안 고생한 매장 직원들에게 단단히 한턱을 내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많지 않은 나이에도 15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정육인 송씨는 이 대회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전국 28개 점포에서 나온 정육인들을 제치고 ‘커팅 왕’으로 등극했다. 주어진 부위를 가지고 상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손의 빠르기와 정확도, 그리고 창의성과 예술성을 평가하는 이 대회에서 송씨는 거의 예술적인 솜씨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고기를 써는 데 무슨 기술이 필요하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고기는 ‘커팅’ 기술에 따라 그 맛과 부가가치가 달라집니다.” 이런 이유로 축산업이 발달한 스위스 등 선진국에서는 정육기술을 대를 이어 물려주어야 하는 기술로 여긴다고.
고교시절부터 정육점을 경영하는 누나 부부를 도와 정육 기술을 배운 것을 시작으로 서울의 뉴코아 백화점, 그랜드 백화점, 블루힐 백화점 분당점 등 주요 정육매장의 오픈 멤버로 활약한 송씨는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등심이라는 일반 상품을 가지고도 살칫살, 알등심 등 각 부위를 다시 세분화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키고자 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300만원의 상금과 미국 현지 식육산업 시찰 기회를 거머쥔 송씨는 “그동안 고생한 매장 직원들에게 단단히 한턱을 내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