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아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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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구속

[기업 브리핑 Up & Down]

  • 입력2023-10-20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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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제공]

    [카카오 제공]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SM 시세조종 혐의 구속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식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됐다. 김지숙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0월 19일 “증거 인멸 및 도주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배 대표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강 모 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 이 모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배 대표 등이 2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경쟁 상대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고자 2400억 원 상당을 투입해 시세를 조종했다고 보고 있다.


    ★은행 변동형 주담대 최저금리 4.5%, 최고금리 7% 돌파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저금리가 10월 17일 연 4.5%를 돌파한 데 이어 19일 최고금리도 7%를 넘어섰다. 최근 미국이 긴축 장기화를 시사하면서 주담대 금리의 지표가 되는 시장금리(은행채)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에서는 이 같은 요인들 때문에 대출금리가 내년 초까지는 꺾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포스코그룹 올해 시총 120% 증가, 30대 그룹 중 최대치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포스코그룹 6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92조3285억 원으로 연초(41조9387억 원) 대비 120% 급등했다(10월 13일 종가 기준). 국내 상위 30대 그룹 중 시가총액 증가율 1위다. 포스코그룹 상장사 중에서도 포스코DX 시가총액이 9274억 원에서 8조6811억 원으로 836.1% 증가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2차전지 열풍 속에서 포스코그룹이 리튬과 양·음극재, 친환경 소재 사업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10월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올해 하반기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0%, 내년은 2.1%로 전망했다. 피치는 2012년 한국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이후 11년째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경협 첫 윤리위원장에 목영준 전 헌재 재판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10월 17일 목영준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초대 위원장으로 한 윤리위원회(윤리위)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윤리위를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신인 전국경제인연합회 시절 논란이 됐던 정경유착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목 전 헌재 재판관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와 법원행정처 차장, 국제상설중재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려대 석좌교수, 한진그룹 윤리경영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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