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제공]
쿠팡이 지난해 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2월 28일(현지 시간) 지난해 4분기 매출 205억8261만 달러(약 27조1100억 원), 영업이익 8340만 달러(약 1100억 원)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7742만 달러(약 1000억 원)를 기록한 데 이어 연속으로 2분기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다만 쿠팡의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1억1201만 달러(약 -1470억 원)로 연간 흑자 전환엔 실패했다.
★KT 출신 4명이 차기 대표 최종 경쟁
KT 차기 대표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2월 28일 차기 대표이사 후보 심사 대상자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임헌문 KT 매스 총괄 등 4명(가나다순)을 선정했다. 4명 모두 전현직 KT 임원으로, 정치권 등 외부 인사는 배제됐다.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면접을 진행한 후 3월 7일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고덕강일 ‘반값아파트’ 청년특별공급 경쟁률 118 대 1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2월 27~28일 실시한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특별공급(400채) 사전예약에 1만326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3.2 대 1을 나타냈다. 청년특별공급(75채)에는 8817명이 몰려 118.3 대 1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침체기에 보기 드문 흥행으로, 분양가 3억 원대 ‘반값 아파트’라는 점이 관심을 끌었다. 이 아파트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며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상 첫 4연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임기 4년의 27대 회장으로 추대돼 사상 첫 4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23·24대(2007∼2014), 26대(2019∼2022) 회장을 지낸 바 있다. 김 회장은 1955년 충북 증평 출신으로, 1988년 자본금 5000만 원으로 로만손을 창업해 국내 최대 시계업체로 성장시켰다. 2016년엔 제이에스티나로 사명을 바꾸고 주얼리·패션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한화그룹 삼형제, 모친 주식 96억 원씩 상속받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지난해 별세한 모친 서영민 여사의 한화 지분(1.42%, 106만1676주)을 상속받았다. 동일하게 35만3892주씩이며 2월 27일 종가 기준 약 96억 원 규모다. 이로써 김동관 부회장의 한화 지분율은 4.44%에서 4.91%로 늘었고 김동원 사장과 김동선 전략본부장의 지분율은 각각 2.14%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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