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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광풍 ‘아파텔’의 명과 암
닭장같이 다닥다닥 붙은 방, 통풍이 되지 않는 구조, 도시 빌딩만 가득한 전망…. 오피스텔을 떠올릴 때 연상되는 이미지는 과히 좋지 않다. 초창기 오피스텔은 빌트인 가구 하나 없이 방과 주방, 욕실만으로 구성된 원룸 형태가 대다수였…
20150706 2015년 07월 06일 -

선택 과잉 시대의 선택
기준금리가 또 떨어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6월 11일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0.25%p 인하했다. 침체에 빠진 내수경기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더 깊은 수렁에 빠지자 금리를 낮췄다. 금리…
20150629 2015년 06월 29일 -

“틀 안 깨면 장기 침체 빠진다”
“게임의 규칙이 바뀌었다. 그런데 한국 대기업은 여전히 과거 방식으로 위기에 대응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빨리 사고의 틀을 깨야 한다. 바꾸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앤드컴퍼니(맥킨지) 김주완 파트너(사진)의 …
20150629 2015년 06월 29일 -

더블딥 막을 ‘슈퍼 추경’ 불가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기정사실화됐다. 남은 것은 얼마나 큰 규모로, 어느 분야에 집중할지 정도인 듯하다. 하지만 지금 왜 추경을 하는지, 추경 효과는 충분한지, 부작용은 없는지도 함께 따져볼 일이다.현재 한국 경제는 추경을 편…
20150629 2015년 06월 29일 -

부동산 활황, 걱정 앞서는 이유
2년 전 결혼한 은행원 정준호(33) 씨는 4월 고심 끝에 아파트를 샀다. 보증금 2억 원을 주고 전세로 들어간 신혼집을 떠날 생각이 애초 없었지만 전세 만기가 돌아오자 집주인이 보증금 인상 대신 반전세를 요구했다. 정씨는 ‘전세대…
20150629 2015년 06월 29일 -

“심폐소생이 필요해”
한국 경제가 캄캄한 터널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리 경제는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해가 갈수록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민간소비는 과거 활력을 되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4월 세월호…
20150629 2015년 06월 29일 -

베이비부머 고령사회 거지 되나
우리 사회는 내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해 2018년에는 ‘고령사회’(고령인구 비율 14%)로 진입한다. 2020년에는 일반 국민도 고령사회의 여파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가 될 것이다. 먼저 ‘베이비붐’ 세대가 문제다. 올…
20150629 2015년 06월 29일 -

소비자 외면 오렌지주스의 굴욕
#1 평소 레몬주스와 자몽주스를 즐겨 마시는 직장인 김가은(27) 씨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착즙한 레몬주스를 온라인으로 구매해 마시다 다양한 주스 맛에 관심을 갖게 됐다. 칼로리가 높지 않은 자몽 착즙주스와 브…
20150629 2015년 06월 29일 -

메르스 사태의 교훈 ‘긍정의 毒’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초동대응 실패를 두고 정부 당국이 연일 뭇매를 맞고 있다. 정부 당국의 초동대응을 보면서 ‘낙관주의의 함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환자 파악이…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널뛰기 주가 시대에 살아남는 법
국내 주식시장이 6월 15일부터 ‘상·하한가 30% 시대’를 열었다. 17년 만에 갑절로 확대된 가격제한폭을 두고 증시의 효율성과 건전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투자자의 피해도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사상 최대 창업 붐 중국의 진짜 창조경제
중국 베이징 서북쪽 대학가에 자리 잡은 창업가(街)는 서점거리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규모가 웅장하지도 않고 경관도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이곳에 모인 카페 10여 곳은 중국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창업 공간으로 …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세계로 뻗어가는 실사구시 사회공헌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국내는 물론 중국, 유럽, 중동, 미국, 인도 사업장에서 재난복구 성금 지원,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중고물품 기부, 문화 교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것.…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귀하신 몸 감자, 가격폭등 이유 있다
주부 이지은(33) 씨는 대형마트 채소 코너에서 이것저것 장을 봤지만 막상 감자 앞에서는 망설여졌다. 100g에 450원인 가격 때문이었다. 10개가량을 비닐봉지에 넣자 1만 원 가까이 됐다. 이씨는 “지난해에는 같은 가격에 2배 …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바이러스는 계급을 가리지 않는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난리다. 전염병은 소득수준이나 계급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지 않지만, 전염병에 대한 대처는 그렇지 않았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5월 30일 14번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90…
20150622 2015년 06월 22일 -

루머에 휩쓸리면 호주머니가 털린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온 나라가 흉흉하다. 모바일 메신저를 타고 여러 루머(rumor)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정부 당국은 루머가 확산하자 과거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대응’과 ‘법적 처벌’을 내세웠다. 그러나 이런 …
20150615 2015년 06월 15일 -

제2 ‘김기사’ 꿈꾸는 샛별들
다음카카오가 연매출액이 30억 원에도 못 미치는 벤처기업을 626억 원에 인수했다. 국민 내비게이션 ‘김기사’를 개발한 ‘록앤올’ 이야기다. 2010년 3인의 공동창업자가 5000만 원씩 추렴해 설립한 록앤올의 기업가치는 다음카카오…
20150615 2015년 06월 15일 -

삼성-엘리엇 분쟁이 남긴 것
국내 최대 재벌인 삼성그룹의 계열사 간 합병에 대해 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엘리엇)가 반대의견과 함께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과거 헤지펀드는 주식이나 채권처럼 유동성이 높은 자산에 대해 롱(사자)과 쇼트(팔자) 포지션을…
20150615 2015년 06월 15일 -

물 들어온 벤처생태계 흘러나갈 출구가 없다
2004년 미국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는 2012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191억 달러(약 21조2000억 원)를 벌어들였다. 1999년 아파트 매매대금 6만 달러로 인터넷 …
20150615 2015년 06월 15일 -

젊은이 찾아오는 희망의 축산시대 열린다
“1년에 대한 계획으로는 곡식을 심는 일만한 게 없고 10년 계획으로는 나무를 심는 일만한 게 없으며, 평생에 대한 계획으로는 사람을 기르는 일만한 게 없다.”이기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최근 축산업계 미래를 얘기하면서 중…
20150615 2015년 06월 15일 -

인터넷 짝퉁 판매자 알고 보니 VIP 고객?
프랑스 명품업체 에르메스는 짝퉁업계의 오랜 표본이다. 가방과 옷, 스카프, 신발 등 주요 품목은 신상품이 나올 때면 ‘에르메스 스타일’로 불리며 짝퉁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린다. 특히 1000만~2000만 원을 호가하는 버킨백과 켈리백…
20150615 2015년 06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