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표면 부식 및 균열 부위 보존처리를 마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은 6월 14일부터 상설전시관에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전시하고 있다. 삼국시대인 6세기 후반 제작된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반가(半跏)’와 ‘사유(思惟)’하는 자세를 동시에 자연스럽게 구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반가부좌를 튼 채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에서 육체와 정신의 평온함이 느껴진다.
Canon EOS-1DX, ISO3200, F16, T-1/8Sec, Lens 70-20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