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흑의 바다에서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의 몰골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만신창이가 된 미수습자 가족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이렇게 한나절이면 수면으로 올라올 것을, 정부는 왜 그토록 오랫동안 세월호 인양을 하지 못했을까. 이제라도 미수습자 9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길 전 국민이 숨죽여 기도하고 있다.
1073일의 기다림


한일전 축구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관중석에는 어김없이 현수막 한 장이 걸린다. 크고 선명하게 쓰인 문장.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일본이 과거 침략 역사를 부정하고 독일처럼 진정성 있게 사과하지 않는다는 분노의 표현이…
김성효 글로벌사이버대 재테크·자산관리학과 교수

윤채원 기자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이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