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24.[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AI의 대표 기능은 실시간 통역이다. 한국어를 쓰는 사람이 영어 사용자와 통화할 경우 상대방이 영어로 말하는 내용이 먼저 전달된 뒤 한국어 통역이 뒤따라 나온다. 지원 언어는 영어, 중국어 등 13개다. 실시간 번역도 지원된다. 자판 자체에 번역 기능이 들어가 기본 문자 애플리케이션(앱)뿐 아니라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에서도 원하는 언어로 바로 번역해 전송할 수 있다. 기본 내장된 메모나 음성 녹음 앱에도 AI가 적용됐다. AI를 시켜 메모를 요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AI 기반 검색도 지원된다. 웹 서핑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중 검색이 필요할 경우, 궁금한 부분에 손가락으로 동그라미를 그리거나 밑줄을 그으면 관련 정보가 바로 뜬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1월 31일부터 국내외에 순차 출시되며, 앞서 19∼25일 국내에서 사전 판매된다. 갤럭시 S24와 S24 플러스는 각각 전작과 같은 115만5000원과 135만3000원부터, 울트라는 10만 원가량 오른 169만8400원부터 시작한다.
이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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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간동아 이한경 기자입니다. 관심 분야인 거시경제, 부동산, 재테크 등에 관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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