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불법 도박 규모는 102조7236억 원으로 사상 처음 100조 원을 넘겼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서 불법 도박을 접한 청소년들이 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과 갈취 등 2차 범죄를 일으키는 것도 문제입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분석에 따르면 국내 초‧중‧고생 중 19만여 명이 ‘도박 위험집단’에 해당합니다.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사회적 대응이 절실한 때입니다.
이에 동아일보는 서울시교육청,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청소년 도박 예방과 사행산업 건전화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합니다. ‘1부’에서는 지난해 6월 의무화된 국내 초‧중‧고교 도박중독 예방교육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와 과제를 짚어봅니다. ‘2부’에서는 불법 도박 단속 문제와 사행산업 건전성에 관한 심층 토론을 진행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 11월 30일(목) 오후 2시~5시 30분
장소 :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참석 전문가 : 정보영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중앙센터장, 권선중 한국침례신학대 상담심리학과 교수, 전영민 마음고요심리상담센터 원장, 윤지영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형사정책연구본부장, 유승희 국민대 교양학부 교수, 하동진 서울경찰청 아동청소년계장, 조영석 서울 미성중 교사, 서용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전문위원 등
문의 : 02-361-0960 (동아일보 출판국 콘텐츠플러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