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가 16일간의 열전을 거의 마무리하고 있다. ‘학범슨’ 김학범 감독의 축구 국가대표팀은 매 경기 황의조(감바 오사카)-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콤비가 연출하는 극적인 명장면을 선사했고, 이장군(벵갈 워리어스)이 이끈 카바디 대표팀은 값진 은메달을 따내며 정식 팀 하나 없는 고국에 카바디를 알렸다. ‘철의 여왕’ 정혜림(광주시청)은 ‘한국은 육상 허들 불모지’라는 편견의 허들을 넘었다. 여자 마라톤 4, 6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최경선(제천시청), 김도연(K-water)은 서로를 위로하며 메달보다 값진 인간애와 스포츠 정신을 일깨웠다. 여자 카누용선 남북단일팀은 용선 500m 결선에서 단일팀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뜨거운 아리랑을 합창했다. 이제 45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축제는 2022년 항저우를 기약한다.
8월 29일 인도네시아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준결승 경기에서 이승우(가운데)가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8월 29일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준결승 경기에서 박항서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가운데)이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8월 29일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준결승 경기에서 황의조가 추가골을 넣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3-1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8월 26일 여자 카누용선 500m 메달 시상식에서 남북단일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한반도기를 손에 쥔 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남북단일팀으로는 처음 금메달을 획득했다.
8월 27일 남자 카누용선 1000m 결선에서 남북단일팀은 대만, 인도네시아에 이어 3위로 골인해 동메달을 따냈다.
8월 26일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월클라이밍센터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선에 나선 사솔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8월 26일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부문에 출전한 천종원이 금메달을 따냈다.
8월 28일 8년 전 아시아경기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은 김우진(왼쪽)은 육군 이병 이우석과 정정당당하게 겨뤄 금메달을 땄으나 후배의 조기 전역 기회를 앗은 미안함에 경기 종료 후에도 굳은 표정이었다.
8월 29일 유도 남자 -66kg급 결승 경기에서 일본 선수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안바울이 기뻐하고 있다.
8월 27일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 결승 경기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대표팀(장혜진, 강채영, 이은경)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8월 22일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팀 김희진이 태국과 경기에서 힘껏 공을 차올리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레구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8월 28일 사이클 여자 단체 추발 결승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김유리, 김현지, 이주미, 나아름)이 중국과 경기를 펼쳐 금메달을 따냈다.
8월 29일 28년 만에 메달을 기대했던 여자 마라톤 최경선, 김도연이 각각 4위, 6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 서로의 운동화 끈을 고쳐 묶어주고 있는 모습.
8월 29일 남자 트랙 사이클 경기에서 박상훈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예선에서 4분19초672의 새로운 아시아기록을 달성해 화제가 됐다.
8월 29일 아시아경기 시범종목인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이 펼쳐진 자카르타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가 대형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대표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8월 29일 남자 정구 단식에서 김진웅이 인도네시아 알렉산더 엘버트 시를 4-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의 우승으로 한국 정구는 아시아경기 3회 연속 챔피언을 배출했다.
8월 30일 여자 농구 준결승 남북단일팀과 대만의 경기에서 남북단일팀 김한별(오른쪽), 로숙영(북한·왼쪽)이 함께 수비하고 있다. 대표팀은 대만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8월 26일 육상 여자 100m 허들 결선 경기에서 대한민국 정혜림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정혜림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월 23일 기계체조 남자 마루에서 김한솔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김한솔은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8년 만에 한국 남자 체조 아시아경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월 23일 여자 기계체조 여서정이 도마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아시아경기 여자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여서정이 처음이다. 그는 여홍철 전 국가대표의 딸로도 화제가 됐다.
8월 20일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 경기에서 김태훈(오른쪽)이 우즈베키스탄 니야즈 풀라토프를 이기고 금메달을 땄다.
8월 21일 여자 배구 예선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경기에서 김연경과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여자 배구는 30일 현재 4강에 진출했다.
8월 30일 야구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3회 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박병호가 솔로포를 날린 뒤 김하성과 기뻐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 일본에 5-1 완승을 거뒀다.
8월 24일 카바디 결승전.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란과 경기를 펼쳐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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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유도 여자 48kg 이하급 결승 경기에서 정보경이 일본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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