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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재정 악화 주범은 새마을사업?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학생들이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모습. [뉴스1]새마을사업으로 국가와 기업의 지원을 한 몸에 받는 영남대이지만 정작 내부 재정 사정은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400억 원 넘는…
20161130 2016년 11월 29일 -
지자체도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장학금 고액 지원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은 학비 면제에 생활비, 항공비까지 장학금 명목으로 지원받는다. [박세준 기자]최외출 전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이 원장으로 있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외국인 학생에게 지급한 장학금 가운데 많은 부…
20161130 2016년 11월 29일 -
대구시·경북도의 수상한 보조금 - ‘박정희’ ‘새마을운동’ 묻지 마 지원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진 최외출 전 영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이 대표로 있는 특정 단체에 예산을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의 핵심은 이들 시도가 자체 보조금 조례를 어기고 사무…
20161130 2016년 11월 29일 -
아버지의 이름으로 예산폭탄?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 또는 새마을운동 관련 사업에 예산 수천억 원을 집중적으로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갑)은 11월 12일 “박근…
20161130 2016년 11월 29일 -
레몬시장의 법칙
지난해 중고차시장 규모가 신차 판매량의 2배까지 성장했다. 중고차시장은 대표적인 ‘레몬 마켓’으로 통한다. 하지만 과거 시장에서는 불평등하고 폐쇄적인 ‘레몬시장의 법칙(Law of Lemon Market)’이 통용됐다면 최근엔 투명…
20161130 2016년 11월 29일 -
4년 후 미국은 지금의 한국?
9월 26일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 1차 TV토론에서 논쟁하고 있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오른쪽)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동아일보]11월 8일 치른 미국 대통령선거(대선) 개표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
20161130 2016년 11월 29일 -
어디에서 뭘 했기에
11월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Canon EOS-1DX, ISO800, F4, T-1/1000Sec, 렌즈 70-200mm
20161130 2016년 11월 29일 -
헌재 결정문에 답이 있다
‘헌법 제65조는 대통령도 탄핵대상 공무원에 포함시킴으로써, 비록 국민에 의하여 선출되어 직접적으로 민주적 정당성을 부여받은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헌법질서의 수호를 위해서는 파면될 수 있으며, 파면결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상당한 정치…
20161130 2016년 11월 25일 -
‘사과에서 버티기’ 朴의 정신세계
궁지에 몰린 여왕의 계산된 반격인가, 마지막 몸부림인가. ‘최순실 게이트’ 사태와 관련해 방어 모드를 취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갑자기 공격 모드로 바꾼 심리적 배경은 무엇일까. ‘뭔가 비장의 카드가 있나’ ‘이판사판 전략인가’ 별별 …
20161130 2016년 11월 25일 -
‘맞불’에 동요 않는 똑똑한 ‘촛불’
11월 19일 또 한 번의 토요일, 서울 광화문광장. 이날도 어김없이 60만 촛불(경찰 추산 17만 명)이 모였다. 집회 양상도 4주 전 처음과 다르지 않았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폭력사태는 없었다. 오히려 ‘박근혜 퇴진’을 주제…
20161130 2016년 11월 25일 -
신구잠(愼口箴)
신구잠(愼口箴) - 일침을 가하기 어려우면 입을 꽉 다무는 게 낫다말실수할까 싶은 게군자의 걱정말을 두고 순 임금은 전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했고부열(傅說)은 부끄러움을 일으킨다 했네말을 쉽게 하면 허튼소리가 되고말을 많이 하…
20161123 2016년 11월 21일 -
파랑과 빨강의 정체성
스페인 멜로드라마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줄리에타’는 그가 즐겨 다루던 주제인 ‘어머니와 딸’에 관한 영화다. 이를테면 할머니에서 손녀로 이어지는 여성 삼대의 운명을 다룬 ‘귀향’(2006)과 비교된다. 어머니와 딸 사이…
20161123 2016년 11월 21일 -
가야 할 때가 언제인지를 분명히 알고 간 이의 뒷모습
연말이라 하기엔 이르지만 2016년 음악계를 돌아본다면 ‘이별의 한 해’라 이야기하게 될 것 같다. 새로운 별의 출현보다 오랜 별의 소멸이 한 해 내내 이어졌다. 1월 갑작스레 전해진 데이비드 보위의 사망 이후 어스 윈드 앤드 파이…
20161123 2016년 11월 21일 -
18세기 그림과 20세기 비디오작품
백남준(1932~2006)은 다양한 작업도구가 있는 작업장에서 비디오를 예술작품으로 만들었다. 목공소 같은 작업장 벽에는 일하면서 끄적인 낙서도 있다. 작품을 구상하며 고심하던 거인의 땀 냄새가 거기 배어 있는 듯하다. 2008년 …
20161123 2016년 11월 21일 -
30년 전통의 맛과 정성, 골목대장 되다
머릿고기와 내장, 대창 순대가 함께 나오는 순대모둠 한 접시. 대창 순대는 찹쌀, 두부, 고기, 선지, 여러 가지 채소로 속을 가득 채운다.순대의 스펙트럼은 대단하다. 분식을 좋아하는 아이와 여성에게는 최고의 간식, 직장인에게는 가…
20161123 2016년 11월 21일 -
직업, 경력, 노동, 일
피벗하라제니 블레이크 지음/ 이유경 옮김/ 처음북스/ 352쪽/ 1만6000원그림자 노동의 역습 크레이그 램버트 지음/ 이현주 옮김/ 민음사/ 336쪽/ 1만6000원일철학 박병원 지음/ 판미동/ 324쪽/ 1만5800원지난 5년간…
20161123 2016년 11월 21일 -
깔끔, 상쾌…비린내 잡는 ‘라로슈’
초겨울 찬바람에 코가 시리면 살이 통통하게 오른 굴의 향긋하고 짭조름한 맛이 떠올라 입안에 침이 고인다. 서양에서는 굴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샤블리(Chablis)를 꼽는다. 샤블리는 샤르도네(Chardonnay)라는 포도로…
20161123 2016년 11월 21일 -
“치는 건 똑같잖아” 신나는 9홀 이벤트
한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이 야구장을 활용한 9홀 골프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골프용품 회사 캘러웨이와 공동으로 월드시리즈가 끝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엿새간 홈구장인 펫코파크에서 ‘더링크…
20161123 2016년 11월 21일 -
슈틸리케호가 풀어야 할 과제 2
‘기사회생(起死回生)’이라는 표현이 딱 맞다. 울리 슈틸리케(62·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A조)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끝으로 201…
20161123 2016년 11월 21일 -
미쉐린이 발견한 서울 맛집 | 전통과 현대 아우른 한식의 재발견
올봄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에 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리기 시작하자 ‘먹방’ ‘쿡방’은 물론, 수많은 광고에도 출연하는 한 스타 셰프가 “미쉐린이 내가 운영하는 식당에 별점을 주더라도 받지 않겠다. 나만의 스타일이 사라지고 미쉐린 가…
20161123 2016년 11월 21일